농정원, 농촌마을만들기 소매 걷고 동참

지역내일 2012-11-19
안성 미리내마을에 재능기부 … "성과 책임도 질 것"

농림수산식품부 산하 공공기관이 농촌마을만들기에 직접 나섰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하영효)은 지난 14일 경기도 안성 '미리내마을'을 찾아 마을홍보 관련 재능기부 활동을 시작했다. 교육 및 컨설팅 활동을 넘어 마을홍보사업 중 일부를 직접 담당하고 나선 것이다. 미리내마을은 농식품부가 진행 중인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을 3년째 진행 중인 곳이다.

신유박해와 기해박해를 피해 온 천주교 신자들이 모여 형성된 미리내마을은 순교한 김대건 신부의 시신을 안장한 미리내성지가 있는 곳이다.

농정원은 마을주민들과 함께 미리내마을을 둘러보고 '미리내성지 순례객 중 10%가 체험하고 갈 수 있는 마을 만들기'를 제안했다. 주민들과 함께 미리내성지, 순례길, 저수지, 농로 등 마을이 보유하고 있는 향토자원을 활용해 스토리를 개발하고 '힐링스테이' 프로그램 추진, 연을 이용한 식품 및 브랜드 개발 등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주민들은 농정원에 "천주교도를 포함해 연 30만명에 달하는 외지인이 미리내성지를 다녀가지만 마을을 들러가는 분들은 적다"며 "권역을 정비해 성지뿐만 아니라 마을을 찾는 분들이 많아지고 마을소득 증대로 이어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농정원 관계자는 "우선 가치확산본부에서 주민들이 연을 가공식품으로 개발하면 홍보자료를 만들어 소개하거나, 체험마을 소개할 때 미리내권역을 꼭 넣는 식으로 활동한다"며 "마을발전계획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함께 책임질 것"이라고 말했다.
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