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에서 무전숙박하고 사우나 운영권을 강탈한 조직폭력배가 검찰에 검거됐다.
서울지검 강력부는 2일 서울시내 특급호텔에 장기간 공짜로 숙박하면서 유흥가 사우나 운영
권 강탈을 기도한 혐의로 목포 ‘로얄박스파’ 두목 천 모(37)씨와 행동대원 신 모(31)씨
등 5명을 구속기소하고 행동대장 오 모(32)씨 등 조직원 4명을 지명수배했다.
검찰에 따르면 천씨는 2000년 12월 목포에서 조직원들을 데리고 상경, 지난해 10월까지 서
울 강남구 ㄴ호텔에 10개월간 숙박하면서 객실료 6600만원을 내지 않고 지난해 9월19일에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서 사우나 클럽을 운영하는 최 모(43)씨를 협박, 1개층 영업권(시가 3
억원 상당)에 대한 포기각서 작성을 강요한 혐의다.
천씨는 같은달 21일에는 ㄴ호텔 지하홀에서 오씨를 통해 그림 전시회를 개최하면서 상품가
치가 떨어지는 모작 5점을 1000만원에 최씨에게 강매하기도 했다.
검찰조사 결과 천씨는 행동대장 오씨를 통해 이른바 ‘폭력복덕방’에서 20, 30대의 건장한
폭력배들을 일당 10만원에 동원, 그림 강매 및 사우나 운영권 강탈에 동원한 것으로 드러났
다.
검찰은 “최근 지방에서 활동해온 폭력조직들이 현지 수사기관의 단속을 피해 수도권에 상
경, 세력확장을 기도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며 “지방검찰청과 긴밀히 공조, 지방 폭력
조직의 수도권 진출에 대한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지검 강력부는 2일 서울시내 특급호텔에 장기간 공짜로 숙박하면서 유흥가 사우나 운영
권 강탈을 기도한 혐의로 목포 ‘로얄박스파’ 두목 천 모(37)씨와 행동대원 신 모(31)씨
등 5명을 구속기소하고 행동대장 오 모(32)씨 등 조직원 4명을 지명수배했다.
검찰에 따르면 천씨는 2000년 12월 목포에서 조직원들을 데리고 상경, 지난해 10월까지 서
울 강남구 ㄴ호텔에 10개월간 숙박하면서 객실료 6600만원을 내지 않고 지난해 9월19일에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서 사우나 클럽을 운영하는 최 모(43)씨를 협박, 1개층 영업권(시가 3
억원 상당)에 대한 포기각서 작성을 강요한 혐의다.
천씨는 같은달 21일에는 ㄴ호텔 지하홀에서 오씨를 통해 그림 전시회를 개최하면서 상품가
치가 떨어지는 모작 5점을 1000만원에 최씨에게 강매하기도 했다.
검찰조사 결과 천씨는 행동대장 오씨를 통해 이른바 ‘폭력복덕방’에서 20, 30대의 건장한
폭력배들을 일당 10만원에 동원, 그림 강매 및 사우나 운영권 강탈에 동원한 것으로 드러났
다.
검찰은 “최근 지방에서 활동해온 폭력조직들이 현지 수사기관의 단속을 피해 수도권에 상
경, 세력확장을 기도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며 “지방검찰청과 긴밀히 공조, 지방 폭력
조직의 수도권 진출에 대한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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