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금융박물관’ 개관

지역내일 2012-11-21
호남에서 처음 … 역사존·화폐존 등으로 구성

호남지역 금융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금융박물관이 광주에 문을 열었다. 광주은행이 20일 창립 44주년 기념식에 맞춰 'KJB금융박물관'을 개관했다.

금융박물관은 대인동 광주은행 본점 2층에 전체면적 519㎡ 규모로 유물과 사진 1만 여점을 전시한다. 전시실은 역사존, 홍보존, 화폐존 등으로 구성됐으며, 박물관 한쪽에는 수장고를 설치해 금융 자료를 보존한다. 또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체험학습실과 금융교육실을 조성했다. 역사존은 백제 화폐 거푸집, 상평통보, 조선시대 어음, 근대의 통장과 은행 전표, 수표발행기 등 지금까지의 금융 발전사를 엿볼 수 있다.

'홍보존'에는 광주은행 1960~70년대 충장로 시대, 1980년대 금남로 시대, 1997년 이후 현재 광주은행 본점 건물을 각각 시대별로 재현했다.

'화폐존'은 우리나라 화폐를 고대부터 현재까지 시대 순으로, 세계 화폐는 대륙별로 전시했고 위조지폐를 직접 감별하는 체험코너도 마련했다.

'금융체험실'은 '흥부와 함께 똑똑한 부자 되기'를 주제로 흥부네 도량형, 세상으로 떠난 흥부의 경제여행 등으로 구성했다. 이밖에도 '금융교육실'은 어린이와 청소년의 올바른 경제관념 정립을 위한 다양한 금융교육 장소로 연중 상시 운영된다.

박물관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개관하며 관람료는 무료다.

금융박물관 설립 사무국장인 김준원 본부장은 "지역 금융의 역사를 한 곳에 담은 만큼 주민에게 좋은 역사 문화 공간으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얘기했다.

광주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