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사장 고재호)은 26일부터 사무기술직 고졸 신입사원 채용 서류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전체 채용인원은 약 100명 수준으로 일반계·전문계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서류전형은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로 대우조선해양 중공업사관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이후 12월 서류심사를 거쳐 기초시험과 면접전형을 모두 통과한 최종 합격자들은 내년 초 중공업 사관생도로 정식 채용된다.
올해부터는 출신 고등학교별로 모집분야를 이원화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 10월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사내대학 정식인가를 취득한 대우조선해양은 '대우조선해양 공과대학'과 '설계·생산관리 전문가' 과정 두 분야에서 채용을 진행한다.
분야별 중복지원은 불가능하며, 입사 8년 차 이후부터 일반 대졸 신입사원과 동등한 대우를 받을 수 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