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산학협력단 수익 늘었다

지역내일 2012-11-22
서울대ㆍ연세대 수익 최다 … 작년 연말기준 대학 취업률 65.5%

고등교육기관들이 운영하고 있는 산학협력단들의 지난해 수익이 전년에 비해 증가했다. 대학별로는 서울대와 연세대가 작년 국내 대학 중 산학협력단을 운영하면서 가장 많은 수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2일 '대학알리미'를 통해 고등교육기관의 산학협력단 운영수익과 인력·조직, 현장중심 실무형 교육과정 개설현황 등을 공시했다.

이에 따르면 서울대 산학협력단은 작년 5971억여원의 운영수익을 기록해 국ㆍ공립대 중 1위를 기록했다.

국ㆍ공립대 2위와 3위인 부산대와 전북대는 각각 1413억여원과 1290억여원의 수익을 올렸다.

사립대 중에는 연세대가 작년 3167억여원으로 산학협력단 운영수익이 가장 많았다. 포스텍(2232억여원)과 고려대(2133억여원) 등도 최상위권에 들었다.

전국 151개 대학의 2011년 산학협력단 운영 수익 총액은 대학당 평균 318억7400만원으로 전년(296억1700만원)보다 7.6% 증가했다.

이중 국공립대는 6.0%, 사립대는 8.7%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대학이 6.8%, 비수도권대학이 8.6% 늘었다.

산학협력단 운영수익 중 지원금수익 비중(79.8%)로 가장 높았으며 산학협력수익(16.2%), 운영 외 수익(2.8%), 전입 및 기부금 수익(1.2%) 순이었다.

151개 대학의 2012년 산학협력단 인력은 총 3841명이고, 대학당 평균은 25.43명으로 전년(20.91명)에 비해 21.6% 증가했다. 이중 국·공립대는 41.88명으로 전년(35.62명) 대비 17.6% 증가했고, 사립대(22.02명)는 전년(17.86명) 대비 23.2%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수도권대학이 평균 22.23명으로 전년(19.76명) 대비 12.5%, 비수도권대학(27.27명)도 전년(21.57명)대비 26.4% 증가했다.

또한 전국 124개 대학의 창업강좌(2011년)는 평균 14.5개이며 강좌당 평균 996.4명이 이수했다.

대학당 평균 12.3개 강돠를 개설해 강좌당 평균 861.7명이 이수한 국공립대가 사립대(15.1강좌, 1,032.2명이수)보다 낮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수도권대(15.3강좌, 1302.2명)이 비수도권대학(14.2강좌, 861.3명)보다 창업강좌가 활성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교과부가 대학알리미에 함께 공시한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고등교육 기관졸업자 취업률은 67.6%로 2011년 6월 1일 기준 취업률(58.6%)보다 9.0% 포인트 높아졌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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