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한 해 동안 시정의 각 분야에서 성실함은 물론 소신을 가지고 행정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공무원을 선발, 포상하는 제도인 ‘올해의 MVP 공무원’에 선정된 구미시청 허가과 문경원씨(41)는 인터뷰 중에도 웃음을 잃지 않았다.
“그저 민원인의 입장에서 먼저 생각하고 업무를 수행한 것일 뿐”이라는 그는 시청 내에서도 민원만을 전담하는 부서인 허과가의 환경분야 업무를 수행하는 공무원. 문경원씨는 오히려 “올해의 MVP 공무원으로 선정된 것이 부끄럽기만 하다”면서 “같은 과 직원들이 도와주지 않았다면 이런 영예는 꿈도 꾸지 못했을 것”이라고 겸손하게 말했다.
89년 처음으로 공직을 시작한 문경원씨가 허가과에 처음 발을 들여놓은 것은 지난 2000년 10월. 당시 행자부 지침으로 개편, 창설된 허가과의 첫 멤버다.
허가과는 말 그대로 각종 복합민원을 처리하는 전담부서. 민원인이 각종 인허가 관계로 여러 부서를 돌아다녀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만들어진 부서다. 따라서 민원의 수도 보통의 수준을 넘어선다.
이런 부서에 근무하는 문경원씨는 지난 한해 동안 모두 1625건에 달하는 민원을 처리했다. 더군다나 환경민원업무는 서류 심사뿐만 아니라 현장확인을 병행해야 하는 것은 기본에 속한다. 평균 3시간 정도 현장확인을 하는 것을 비롯해 매일 6건 이상의 민원업무를 처리해야 한다.
그는 이런 와중에도 지역민의 어려움을 긁어주는 역할을 마다하지 않았다. 구미지역은 당초 청정연로사용고시지역에 해당돼 읍·면지역의 목욕탕, 아파트 보일러 사용연료로 벙커C를 사용하지 못했다. 이는 형평성에도 맞지 않을뿐더러 지역민들의 경제적인 불이익으로 작용해 왔다. 문경원씨는 이러한 점을 개선하기 위해서도 남다른 노력을 보였다. 환경부에 수 차례에 걸쳐 서면질의와 방문 건의를 거듭했다. 최근 환경부는 이러한 건의를 받아들여 고시를 개정하기도 했다.
그의 지론은 “웃음을 잃지 않아야 한다”는 것. “항상 밝은 얼굴로 민원인을 대하고 시민의 편에서 일을 추진하는 것이 공직자의 기본 도리”라는 것이다. 그의 이런 지론은 동료직원들에게도 ‘호감을 산 것’은 물론이다. 문씨는 현재 허가과 창설 멤버들로 구성된 허창회의 총무를 맡고 있다.
서글서글한 눈매와 인상을 가진 공직자일뿐만 아니라 맡은 업무에서도 전문역량을 발휘하는 ‘준비된 공무원’이기도 하다. 환경기사 1급, 위험물 취급 기능사 1급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다.
한편 그는 “상을 받아 상금이 주어지긴 했지만 결국 시민들 때문에 받은 것이나 마찬가지”라면서 올해의 MVP 공무원 상금 100만원을 사랑의 십리달리기 운동본부에 쾌척 했다.
“그저 민원인의 입장에서 먼저 생각하고 업무를 수행한 것일 뿐”이라는 그는 시청 내에서도 민원만을 전담하는 부서인 허과가의 환경분야 업무를 수행하는 공무원. 문경원씨는 오히려 “올해의 MVP 공무원으로 선정된 것이 부끄럽기만 하다”면서 “같은 과 직원들이 도와주지 않았다면 이런 영예는 꿈도 꾸지 못했을 것”이라고 겸손하게 말했다.
89년 처음으로 공직을 시작한 문경원씨가 허가과에 처음 발을 들여놓은 것은 지난 2000년 10월. 당시 행자부 지침으로 개편, 창설된 허가과의 첫 멤버다.
허가과는 말 그대로 각종 복합민원을 처리하는 전담부서. 민원인이 각종 인허가 관계로 여러 부서를 돌아다녀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만들어진 부서다. 따라서 민원의 수도 보통의 수준을 넘어선다.
이런 부서에 근무하는 문경원씨는 지난 한해 동안 모두 1625건에 달하는 민원을 처리했다. 더군다나 환경민원업무는 서류 심사뿐만 아니라 현장확인을 병행해야 하는 것은 기본에 속한다. 평균 3시간 정도 현장확인을 하는 것을 비롯해 매일 6건 이상의 민원업무를 처리해야 한다.
그는 이런 와중에도 지역민의 어려움을 긁어주는 역할을 마다하지 않았다. 구미지역은 당초 청정연로사용고시지역에 해당돼 읍·면지역의 목욕탕, 아파트 보일러 사용연료로 벙커C를 사용하지 못했다. 이는 형평성에도 맞지 않을뿐더러 지역민들의 경제적인 불이익으로 작용해 왔다. 문경원씨는 이러한 점을 개선하기 위해서도 남다른 노력을 보였다. 환경부에 수 차례에 걸쳐 서면질의와 방문 건의를 거듭했다. 최근 환경부는 이러한 건의를 받아들여 고시를 개정하기도 했다.
그의 지론은 “웃음을 잃지 않아야 한다”는 것. “항상 밝은 얼굴로 민원인을 대하고 시민의 편에서 일을 추진하는 것이 공직자의 기본 도리”라는 것이다. 그의 이런 지론은 동료직원들에게도 ‘호감을 산 것’은 물론이다. 문씨는 현재 허가과 창설 멤버들로 구성된 허창회의 총무를 맡고 있다.
서글서글한 눈매와 인상을 가진 공직자일뿐만 아니라 맡은 업무에서도 전문역량을 발휘하는 ‘준비된 공무원’이기도 하다. 환경기사 1급, 위험물 취급 기능사 1급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다.
한편 그는 “상을 받아 상금이 주어지긴 했지만 결국 시민들 때문에 받은 것이나 마찬가지”라면서 올해의 MVP 공무원 상금 100만원을 사랑의 십리달리기 운동본부에 쾌척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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