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재산 21억 … 문재인 12억대

지역내일 2012-11-26
선관위 후보등록 내역 보니 … 박은 부모님, 문은 정약용 존경

대선후보 등록 첫날인 25일 후보등록을 마친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와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각각 21억8104만원과 12억5466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날 선관위가 공개한 후보자 명부에 따르면, 박 후보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자택(19억4000만원)과 대구 달성군 화원읍 아파트(6000만원), 달성군 사무실 전세권(4000만원) 등 부동산이 전체 재산의 약 94%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본인 명의의 은행 예금과 펀드(7815만원), 2008년식 에쿠스 차량(4083만원) 등을 보유했다고 신고했다.

박 후보는 최근 5년간 소득세 4783만 원, 재산세 2156만 원, 종합부동산세 3229만 원을 납부했다. 체납 실적이나 전과는 없었다.

문재인 후보는 경남 양산시 매곡동의 땅(1억7346만원)과 단독주택(1억3400만원), 지역구인 부산 사상구 엄궁동 아파트 전세권(7000만원), 어머니의 부산 영도구 남항동 아파트 전세권(8400만원) 등의 부동산을 보유했다.

이와 함께 2001년식 렉스턴 차량(592만원), 본인과 배우자ㆍ어머니ㆍ장남 명의의 예금과 펀드 등을 신고했다.

최근 5년 간 세금납부 실적은 소득세 1억2073만원, 재산세 2545만원으로 확인됐고 체납 기록은 없었다.

문 후보는 병역란에 본인과 장남 모두 육군 병장 만기제대로 적어 넣었다. 1975년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징역 8월,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은 기록이 있다.

박 후보는 존경하는 인물로 부모님과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을 지목했다. 문 후보는 정약용과 루우즈벨트 전 미국 대통령을 존경하는 인물이라고 썼다.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선 후보는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5억6874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지난 5년 간 세금납부 실적은 1억3009만원으로, 62만원의 체납 이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후보는 존경하는 인물이 없다고 했다.

이밖에도 무소속 김소연 김순자 박종선 후보 등 이날 모두 6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
성홍식 기자 ki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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