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살리자, 행복한 교육 만들자”

지역내일 2012-11-26
홍익교육실현 교사결의대회

홍익교원연합이 25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서 얼과 꿈을 키우는 교육, 정신이 살아있는 홍익교육의 실현을 촉구하기 위한 '홍익교육실현 교사결의대회'를 개최했다.

교사 100명이 모인 가운데 '교육을 살리자! 아이들을 살리자! 행복한 교육을 만들자!'라는 기치로 열린 이날 행 참가자들은 "우리나라의 건국이념이자 교육이념인 홍익인간의 철학이 실현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홍익교원연합 고병진 대표는 "학교폭력, 성적비관, 시험지옥의 교육환경 때문에 가슴 아픈 현실이 계속되고 있으며 아이들은 꿈을 잃고 교사는 지쳐가는 현실을 해결하기에 제도와 정책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강조했다.


<홍익교원연합은 25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서="" 교사="" 100명이="" 모인="" 가운데="" '교육을="" 살리자!="" 아이들을="" 살리자!="" 행복한="" 교육을="" 만들자!'라는="" 기치로="" '홍익교육실현="" 교사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사진="" 홍익교원연합="" 제공="">

이날 참가자들은 죽음으로 몰고 가는 교육현실에서 아이들을 지켜주지 못한 것에 대해 국화를 헌화하며 애도를 표하는 퍼포먼스를 했다. 또 교육을 제대로 하지 못한 교사로서의 참담함과 미안함을 담은 사과 편지를 낭독했다.

이들은 특히 1등을 부추기며 학생들을 무기력하게 만드는 '얼빠진 교실'의 모습과 학생들의 꿈을 키워주는 '희망적인 교실'의 모습을 대비한 상황극을 연출하기도 했다.

한편 홍익교원연합은 1997년부터 이 땅의 아이들을 밝고 건강하게 라는 모토로 시작된 전국 초중고 현직교사들의 모임이다.

특히 고 대표를 비롯한 홍익교원연합 교사들은 '행복한교사모임'이라는 이름으로 올해 교육과학기술부가 개최한 '제1회 학교폭력예방 우수사례·정책제안 공모전'에서 정책제안 부문 금상을 차지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