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평가서 우수특구 선정
전북 고창군의 복분자 특성화 사업이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브랜드 평가에서 4년 연속 대상을 받고, 관련 제품의 해외 수출길도 열었다. 정부가 실시한 지역특구 평가에선 우수판정을 받았다.
고창군은 최근 정부가 전국 147개 지역특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에서 우수특구로 지정돼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고창 복분자특구는 지난 2004년 지정된 후 2008년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복분자 연구소'를 유치 하는 등 특성화 사업을 벌였다. 덕분에 484ha이던 복분자 재배면적이 2011년 1075ha로 확대됐고, 가공업체는 2004년 7곳에서 2011년 현재 58개로 늘어나 한 해 1035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특히 올 11월엔 복분자연구소에서 술에 타서 마실 수 있는 음료를 개발, 일본에 수출하는 계약을 성사 시키기도 했다. 복분자주 브랜드인 '선연'은 언론기관이 선정하는 브랜드평가에서 4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강수 고창군수는 "현재 복분자의 생산부터 연구·유통·관광을 접목한 '복분자 클러스터 타운'을 조성하고 있다"면서 "효자 특산품을 넘어 식품산업으로 키워 가겠다"고 말했다.
고창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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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의 복분자 특성화 사업이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브랜드 평가에서 4년 연속 대상을 받고, 관련 제품의 해외 수출길도 열었다. 정부가 실시한 지역특구 평가에선 우수판정을 받았다.
고창군은 최근 정부가 전국 147개 지역특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에서 우수특구로 지정돼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고창 복분자특구는 지난 2004년 지정된 후 2008년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복분자 연구소'를 유치 하는 등 특성화 사업을 벌였다. 덕분에 484ha이던 복분자 재배면적이 2011년 1075ha로 확대됐고, 가공업체는 2004년 7곳에서 2011년 현재 58개로 늘어나 한 해 1035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특히 올 11월엔 복분자연구소에서 술에 타서 마실 수 있는 음료를 개발, 일본에 수출하는 계약을 성사 시키기도 했다. 복분자주 브랜드인 '선연'은 언론기관이 선정하는 브랜드평가에서 4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강수 고창군수는 "현재 복분자의 생산부터 연구·유통·관광을 접목한 '복분자 클러스터 타운'을 조성하고 있다"면서 "효자 특산품을 넘어 식품산업으로 키워 가겠다"고 말했다.
고창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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