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심리 6개월 만에 호전

지역내일 2012-11-26
부동산 관련 지표 상승 … 물가전망 수준은 낮아져

소비자심리지수(CSI)가 6개월 만에 호전됐다.

한국은행이 26일 내놓은 '2012년 11월 소비자동향지수'를 보면 CSI는 전월보다 1p 높은 99로 올라섰다. 소폭이지만 여섯 달 만에 상승으로 반전했다. 그동안 하락세를 보이던 토지 주택 등 자산항목CSI의 상승이 눈에 띈다. 부동산 관련 심리지표가 호전된 것이다. 금리수준전망CSI는 전월에 비해 무려 6p 상승했다. 소비자가 앞으로 1년 뒤 물가수준을 예상한 기대인플레이션율도 연평균 3.3%로 낮아졌다. CSI가 100을 넘으면 경제상황을 바라보는 소비자 심리가 낙관적임을 뜻한다. 반대로 100을 밑돌면 비관적으로 판단하는 것이다.

한은은 "최근 국내 경기가 생산ㆍ소비를 중심으로 미약하나마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세계경제도 완만한 회복세인 것이 소비자심리 개선에 영향을 준 것 같다"고 분석했다. 항목별로도 대부분 심리지표가 호전됐다. 가계의 소비심리를 보여주는 현재생활형편CSI는 10월보다 1p 오른 87이다. 생활형편전망CSI는 94로 2포인트 올랐고, 소비지출전망CSI도 전월보다 1p 상승한 105다. 가계수입전망CSI는 전월과 같은 94다.

소비자의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을 보여주는 현재경기판단CSI는 67로 전월보다 1p 높아졌다. 향후경기전망CSI는 2p 올라 80이다.

금리수준전망CSI는 전월보다 무려 6p 상승해 96에 달했다. 물가수준전망CSI는 2p 내린 135로 석 달 연속해서 떨어졌다.
안찬수 기자 khaei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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