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7%, 1년만에 20%p ↑
'RP' 활성화가 큰 도움
미래에셋생명의 전속설계사 정착률이 수직 상중이다. 지난해 3분기에 36.7% 밖에 안됐던 정착률이 올 2분기에는 56.7%로 20%p 올랐다. 설계사 정착률은 신규 등록 설계사 중 1년이 지난 후에도 정상적으로 영업활동에 종사하고 있는 설계사의 비율로, 정착률이 높으면 계약유지율이 높아진다.
실제 금융감독원이 지난 22일 발표한 보험모집 현황 자료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의 13회차 계약유지율은 지난해 3월 73.6%에서 지난 9월에는 81.2%로 상승했다. 25회차 계약유지율도 53.8%에서 62.7%로 10%p 가까이 올랐다.

이같은 성과에는 미래에셋생명이 지난 5월부터 본격화한 RP(Role Play)에 있다. RP는 설계사들이 실제로 영업활동을 하며 접할 수 있는 상황을 설정, 연기를 함으로써 특정 상황에 잘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학습방법이다.
먼저 영업관리자들과 설계사들은 사내 인트라넷에 상황에 따른 RP 영상과 스크립트를 등재해서 서로 공유했다. 여기에 더해 매니저와 교육팀장, 전문가 평가단에 의해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영상을 등록해 보급했다. 지금까지 추천 영상은 50여종, 등재된 영상만 4000개에 육박할 정도다.
등재된 RP 영상은 새로운 고객을 만났을 때, 기존 고객을 재방문할 때 등의 상황 설정부터 실제 영업 활동시 화법, 상품 설명 등의 다양한 내용을 포함해 제작했다. 이와 함께 현장에서 RP 문화를 형성, 주도해 나갈 66개의 지점을 'RP 선도지점'으로 지정했다. 그중 일산지점(사진. 오른쪽 두번째 이상걸 사장, 왼쪽 두번째 송진실 지점장) 등 4곳은 '우수지점'으로 선정해 '현장 RP 문화'를 전파하고 있다.
지난 10월 입사한 박진숙 설계사는 "회사에서 제공하는 영상 자료를 자주 보고, 익히면서 영업활동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차상택 인재개발본부장은 "설계사가 영업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선상원 기자 wo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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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P' 활성화가 큰 도움
미래에셋생명의 전속설계사 정착률이 수직 상중이다. 지난해 3분기에 36.7% 밖에 안됐던 정착률이 올 2분기에는 56.7%로 20%p 올랐다. 설계사 정착률은 신규 등록 설계사 중 1년이 지난 후에도 정상적으로 영업활동에 종사하고 있는 설계사의 비율로, 정착률이 높으면 계약유지율이 높아진다.
실제 금융감독원이 지난 22일 발표한 보험모집 현황 자료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의 13회차 계약유지율은 지난해 3월 73.6%에서 지난 9월에는 81.2%로 상승했다. 25회차 계약유지율도 53.8%에서 62.7%로 10%p 가까이 올랐다.

이같은 성과에는 미래에셋생명이 지난 5월부터 본격화한 RP(Role Play)에 있다. RP는 설계사들이 실제로 영업활동을 하며 접할 수 있는 상황을 설정, 연기를 함으로써 특정 상황에 잘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학습방법이다.
먼저 영업관리자들과 설계사들은 사내 인트라넷에 상황에 따른 RP 영상과 스크립트를 등재해서 서로 공유했다. 여기에 더해 매니저와 교육팀장, 전문가 평가단에 의해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영상을 등록해 보급했다. 지금까지 추천 영상은 50여종, 등재된 영상만 4000개에 육박할 정도다.
등재된 RP 영상은 새로운 고객을 만났을 때, 기존 고객을 재방문할 때 등의 상황 설정부터 실제 영업 활동시 화법, 상품 설명 등의 다양한 내용을 포함해 제작했다. 이와 함께 현장에서 RP 문화를 형성, 주도해 나갈 66개의 지점을 'RP 선도지점'으로 지정했다. 그중 일산지점(사진. 오른쪽 두번째 이상걸 사장, 왼쪽 두번째 송진실 지점장) 등 4곳은 '우수지점'으로 선정해 '현장 RP 문화'를 전파하고 있다.
지난 10월 입사한 박진숙 설계사는 "회사에서 제공하는 영상 자료를 자주 보고, 익히면서 영업활동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차상택 인재개발본부장은 "설계사가 영업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선상원 기자 wo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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