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수도권 … 문재인, 전남·경남 유세전

지역내일 2012-11-29
대선 공식선거운동 사흘째 … 노무현 실정·'이명박근혜' 낙인찍기 가속도

공식 선거운동 사흘째인 29일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가 수도권과 영호남에서 유세전을 벌인다.

두 후보는 이 날도 양보 없는 설전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박 후보는 문 후보를 "실패한 노무현정부의 핵심 책임자"로, 문 후보는 박 후보를 "이명박 정권의 공동책임자"로 규정하며 부동층 흡수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박 후보는 공식선거운동 이틀간 충남·전북을 방문한데 이어 이 날은 최대 표밭인 수도권 지역에서 유세를 한다. 하루동안 서울 서부권과 경기 김포, 인천 등을 강행군하는 14개의 일정이 분단위로 짜여질 정도의 강행군이다. 오전 9시30분 서울 여의도 증권거래소 직장어린이집을 방문해 맞벌이 부부의 보육실태를 살펴본다.

이어 개봉동 중앙시장, 화곡동 남부골목시장을 방문하고 목동 현대백화점 앞에서 유세를 한다.

오후에는 경기도 김포시로 넘어가 사우문화체육광장에서 수도권 유세를 이어간다. 박 후보는 이어 인천 서구 아시안게임 주경기장을 찾아 '2014 인천아시안게임' 준비현황을 점검하고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것을 약속할 예정이다.

이어 서구·중구·계양구·부평구·남구·연수구 등 인천 지역 곳곳에서 시민들과 소통에 나선다. 박 후보의 이날 일정은 오후 7시15분 인천 남구 관교동 신세계백화점 앞 유세로 끝난다.

한편 문 후보는 전남과 경남 지역을 돌면서 남부지방 공략에 나선다.

오전 여수 서시장과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장을 방문해 유권자들과 만나고 순천 연향동 국민은행 사거리에서 첫 유세를 한다. 또 광양항만공사에서 지역 공약 등을 담은 정책 메시지를 발표한다.

오후에는 경남으로 넘어가 사천, 진주, 김해에서 유권자들을 만난다. 또 '보호자 없는 병원을 가다'를 주제로 진주의료원을 방문한다.

문 후보가 사흘 간 진행된 선거운동 기간에 경남 지역을 찾은 것은 첫날에 이어 두 번째다.

PK가 문 후보의 연고지인데다 상대적으로 많은 인구, 반여 정서 등을 고려할 때 승부처라고 판단하는 것으로 보인다.

백만호 기자
성홍식 기자 ki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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