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선 직업교육이 의무교육

지역내일 2012-11-29
선진국들 수학·공학·기술 통합한 프로그램 활기

최근 선진국에서는 국가차원에서 공식·비공식 모든 교육과정에 공작실습을 중심으로 수학, 공학, 기술을 통합한 프로그램 지원을 확산하고 있다.

미국은 과학(Science), 기술(Technology), 공학(Engineering), 수학(Math)의 통합을 통해 종합적 사고력과 창의력을 높이는 STEM 교육을 강조한다. 투석기를 만들며 포물선 원리와 디자인, 설계를 학습하는 방식 등 수학과 과학, 공학교육을 융합한 교육이다.

Project Lead the Way는 미국에서 가장 많이 적용되고 있는 사전 공학교육 프로그램으로, 50개주 4000개 이상 중·고교에서 학습하고 있다. 캘리포니아주는 과학뿐만 아니라 기술과 관련된 다양한 교과목(컴퓨터 하드웨어 및 네트워크 엔지니어링, 제품 제조 및 설계, 공학 및 디자인 등)을 지정하고, 전문교사를 두고 운영한다.

영국은 공학교육이 유치원에서부터 평생교육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목표아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4~19세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CREST(Creativity in Science and Technology) △초중고교 전 과정의 BEST(Better Engineering,Science,Technology) △8~16세 학생들을 위한 Learning Grid 등이 있다.

독일은 직업교육을 전 국민이 받아야 하는 의무교육으로 지정돼 있으며, 마이스터 제도를 통해 최고의 기술인을 양성하는 등 사회적으로 기술교육 기반이 탄탄하다. 연방정부는 사무실을 설치해 기업과 학교를 중개하고, 기업은 학생들에게 문호를 개방하며 특정학교에 대해 3년간 멘토역할을 수행한다.

프랑스는 La main a la pate라는 어린이 대상 체험중심 과학교육 운동을 벌이고 있다. 학부모, 교사, 과학기술자가 함께 참여해 우수한 이공계 대학생들이 멘토 역할을 한다. 1996년 360개교의 참여로 시작했으며, 현재는 대부분의 학교가 시행하고 있다.

일본은 모든 학교가 정규 교과시간에 물건 만들기를 통해 기술에 대한 흥미 고취와 장인정신 계승을 시도한다. 초등학교에서는 물건 만들기의 기쁨을 배우고, 중학교에서는 죽세공과 도예 등을 직접 해보며, 공업계고교에서는 인턴쉽 확대, 대학에서는 기업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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