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2001년 부동산 매매 동향

다가구 주택 거래량 96.3% 늘어

지역내일 2002-02-14
지난해 서울시내 토지와 건물 매매가 활발한 가운데 특히 다가구 주택의 거래량이 크게 늘어났다.
9일 서울시에 따르면 2001년 다가구 주택 거래 필지는 2000년과 비교해 96.3% 증가했다. 다세대 주택의 거래량도 74.2% 늘었다. 같은 기간 건물 거래 필지가 40.9%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다가구·다세대 주택의 거래량이 훨씬 크게 늘어난 것이다.
이처럼 다가구 주택 거래가 크게 늘어난 것은 저금리 현상이 계속됨에 따라 시중자금이 임대 수입을 목적으로 이들 부동산에 몰렸기 때문이다.
또 공장용 건물의 거래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2000년에 655필지가 거래된 공장은 지난해 1107필지가 매매돼 거래량이 69.0% 증가했다. 2001년 서울시내에서 거래된 총 건물 중 아파트가 20만4258필지로 전체의 63.0%를 차지했다.
토지 거래도 활발했다. 지난해 거래 필지는 2000년과 비교해 40.8% 늘었다. 면적도 38.1% 증가했다. 주거지역의 거래 필지가 총 거래량의 94.5%를 차지했다.
서울시내 토지 거래 가격은 평균 1.89% 올랐다. 마포구가 상암 택지개발사업과 월드컵경기장 건설 등의 영향으로 3.49% 올라 인상률이 가장 높았다. 강남구(2.34%), 서초구(2.33%) 등도 평균 보다 높았다. 반면 금천구는 0.91% 올라 가장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 강서구(1.26%), 중랑구(1.40%)도 평균을 밑돌았다.
또 녹지지역의 매매량이 68.0% 늘어 개발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지난해 7월 서울시에 의해 추모공원 부지로 선정된 서초구 원지동 일대의 토지 거래도 활발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곳은 지난해 262필지가 거래돼 서울시내 개발제한구역 토지거래(1300필지)의 20.2%를 차지했다. 땅값도 평균 1.03% 올랐다.
하지만 같은 기간 서울시 녹지지역의 지가가 평균 1.52% 오른 것과 비교하면 인상률은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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