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발 270m 주탑에 설치
전남 동부지역 대표 경관인 여수~광양 간 이순신대교에 국내에서 처음으로 해상전망대가 설치된다.
전남도는 내년 2월 개통되는 이순신대교 제2주탑에 고공전망대 등 관광자원화시설을 설치하기 위해 국비 60억원을 신청했다고 4일 밝혔다.
전망대가 설치되는 이순신대교 주탑은 270m로 세계 최고 높이의 콘크리트 주탑이다. 서울 남산(262m)과 63빌딩(249m)보다 높아 전망대에서 지리산 천왕봉과 남해대교 주탑까지도 조망이 가능하다. 해상 전망대가 설치되면 일본 아카시 대교, 호주 하버브리지에 이어 세계 세 번째 교각 전망대로 기록될 예정이다.
도는 주탑 상부에 200㎡, 2층 규모의 원형 전망대, 지상과 주탑 사이를 분당 150m씩 오갈 수 있는 외부 엘리베이터, 비상시에 사용할 내부 승강기, 500㎡ 규모의 교육장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또 민간자본을 유치해 주탑 상단에 80㎡ 규모의 휴식공간과 총 건축면적 900㎡ 규모의 카페테리아 조성도 함께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전남 동부지역 대표 경관인 여수~광양 간 이순신대교에 국내에서 처음으로 해상전망대가 설치된다.
전남도는 내년 2월 개통되는 이순신대교 제2주탑에 고공전망대 등 관광자원화시설을 설치하기 위해 국비 60억원을 신청했다고 4일 밝혔다.
전망대가 설치되는 이순신대교 주탑은 270m로 세계 최고 높이의 콘크리트 주탑이다. 서울 남산(262m)과 63빌딩(249m)보다 높아 전망대에서 지리산 천왕봉과 남해대교 주탑까지도 조망이 가능하다. 해상 전망대가 설치되면 일본 아카시 대교, 호주 하버브리지에 이어 세계 세 번째 교각 전망대로 기록될 예정이다.
도는 주탑 상부에 200㎡, 2층 규모의 원형 전망대, 지상과 주탑 사이를 분당 150m씩 오갈 수 있는 외부 엘리베이터, 비상시에 사용할 내부 승강기, 500㎡ 규모의 교육장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또 민간자본을 유치해 주탑 상단에 80㎡ 규모의 휴식공간과 총 건축면적 900㎡ 규모의 카페테리아 조성도 함께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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