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의료인력 1만명 키운다

지역내일 2012-10-31
2020년까지 간호직 5천명, 의료통역사 4천명 부족

정부가 31일 의료산업의 글로벌화를 위안 1만명의 전문인력양성 계획을 내놓았다.

이날 보건복지부는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글로벌 헬스케어 활성화방안을 발표했다.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가 1만명 양성 프로젝트'는 2020년까지 간호직 5000명, 의료통역사 4000명 등 약 1만1000명이 추가로 필요하다는 진단을 반영한 것이다.

고용보험기금을 통해 '글로벌 헬스케어 인재양성 센터'를 만들고 의료기관 재직자나 병원 국제마케터 등 실무인력을 중심으로 연 9000명을 교육할 방침이다.

고용보험기금의 직업능력개발사업 훈련비를 동원해 우리나라에서 살고 있는 외국 의료인 대상 진료 코디네이터와 한방 전문 코디네이터를 각각 연 30명씩 양성키로 했다. 의료코디네이터 채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외국인 장기체류비자(E-7) 완화도 검토한다. 현재는 의사 간호사 약사 등 보건의료인 자격증 소지자 중 경력 1년이상된 사람만 장기체류비자가 주어진다.

내년에는 국제의료관광코디네이터 국가기술자격증이 새롭게 생기고 의료 통역사 자격증화도 추진된다.

주요대학과 아랍어 러시아어 의료통역 전문인력을 육성하고 채용하기 위한 병원-대학간 계약학과가 설치된다. 아랍어 학과내에 '예비통역 과정'이 새롭게 만들어진다. 내년엔 단국대 중동학과에서 시범실시하며 대학별 추가수요를 파악해 확대할 예정이다. 융합지식을 갖춘 병원진출 전문가 양성을 위한 특성화대학원도 지정된다.

또 경제자유구역내 투자개방형 외국의료기관 설립을 위한 시행규칙이 제정되고 제주 복합헬스케어 타운에 건강검진센터·노화방지센터 등을 해외환자 맞춤형으로 조성한다.

녹색기후기금(GCF) 국내 유치와 연계, 송도 경제자유구역내 외국인 전용 의료기관 설립 유치도 지원한다.

올해 말부터 메디컬 비자 발급대상 범위가 일정 요건을 구비한 환자 이외 간병인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의료 관광객 대상 숙박시설인 메디텔의 완화된 설립기준이 내년 상반기중 발표될 예정이다.
박준규 기자 jkpar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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