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한국철도공사, 포항공대, 서울시립교향악단 등 기업ㆍ공공기관ㆍ대학ㆍ단체 60곳이 첫 교육기부 대상을 받았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7일오전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2012년 제1회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시상식'을 개최했다.
진로교육과 체험활동 개발 등에 힘쓴 기업으로는 롯데그룹, 금호아시아나 그룹,아모레퍼시픽, 한국항공우주산업, GS칼텍스 등 16곳이 수상했다.
공공기관은 한국철도공사, KRX국민행복재단, 공군 교육사령부 기술학교 등 12곳, 대학은 포항공대, 영진전문대 등 8곳, 단체ㆍ협회는 서울시립교향악단, 굿네이버스 인터내셔널 등 6곳이 수상기관이 됐다.
대학동아리는 단비사랑 등 8곳, 우수 활용학교는 대구 남동초등학교 등 10곳이 상을 받았다.
시상식에서 교과부 이주호 장관은 "교육기부는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해서는 학교만이 아니라, 기업, 대학, 공공기관 등 우리 사회 전체가 보유한 첨단 지식과 콘텐츠, 전문인력 등 다양하고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는 인식에서 출발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육기부가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교육기부 대상 시상과 아울러 그간의 교육기부 활성화 추진 성과를 공유하는 '2012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회'가 개최됐다. 교육기부 대회에서 진행된 전문가 포럼, 성과발표회를 통해 그간의 교육기부 활성화 사례 및 발전방안에 대해 공유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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