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 고용을 목적으로 설립된 인쇄 제본 전문업체 '베어베터'가 5일 청년 발달장애인 30명을 채용해 업무를 시작했다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4일 밝혔다.
이들은 베어베터에서 복사 제본 배달 등 장애인 특성에 맞게 새로 나뉜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공단은 이번 성과를 위해 고용개발원, 서울지사, 서울남부지사, 대구직업능력개발원 등 소속기관이 연계해 인력풀을 제공하고 맞춤형 직무훈련을 도왔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 관계자는 "베어베터와 지난 9월 발달장애인의 고용확대협약을 맺은 후 이번 성과를 얻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해왔다"며 "서울시교육청도 발달장애인 18명을 상향전직훈련에 참여토록 해 취업을 지원해왔다"고 말했다.
강경흠 기자 khk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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