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영어마을 역사속으로

지역내일 2012-11-06
경기도 "안산캠프, 민간위탁 끝나면 리모델링"

경기도가 국내 최초로 설립한 영어마을 안산캠프가 만성적자에 시달리다 결국 다음달 초 문을 닫는다.

경기도북부청은 5일 "안산캠프 민간위탁을 맡은 삼육 외국어학원과 다음달 2일 계약이 만료되면 소방안전점검 결과에 따라 리모델링한 뒤 청소년 수련원 등의 숙박시설로 활동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도는 영어마을이 전국적으로 포화상태이며 안산캠프에 대한 학생들의 호응도가 떨어져 캠프를 폐쇄한다고 설명했다. 안산캠프 건물은 1999년에 완공돼 낡은 상태다.

경기도는 2004년 8월 안산 공무원연수원을 활용, 전국 최초로 영어마을을 개원해 큰 호응을 얻었고, 전국 지자체들은 앞다퉈 영어마을 건립에 나서는 등 영어마을 열풍이 불었다. 그러나 김문수 지사가 취임한 뒤 2008년부터 파주캠프를 제외하고 안산캠프와 양평캠프를 민간에 위탁운영해왔다. 안산캠프는 이후 100억원대 적자를 보이는 등 지속적인 운영난에 시달려 존폐 논란이 계속됐다.

도의 한 관계자는 "해외연수를 갈 수 없는 학생들에게도 질 좋은 영어교육을 공급하려는 공익사업으로 시작했기 때문에 애초 흑자운영은 될 수 없었다"고 해명했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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