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10조9천억 내년 예산안 편성
내년부터 경기지역 모든 초·중학생과 만 3~5세 유치원생까지 무상급식이 확대되고 혁신학교는 현재 154개교에서 220개교로 늘어날 전망이다.
경기도교육청은 6일 이 같은 사업계획을 주요 내용으로 한 '2013년도 예산안'을 발표했다.
총액은 10조9336억원으로, 올 본예산보다 11.3%(1조1080억원), 올 제2차 추경예산보다 3.2%(2564억원) 늘었다.
세부 사업을 보면 혁신학교가 현재 154개교에서 220개교로 늘어나고, 혁신유치원 5곳이 새로 지정 운영된다. 이를 위해 예산은 올해 175억원에서 206억원으로 31억원 증액했다.
유치원 만 5세와 모든 초등학생 및 중학교 2~3학년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무상급식은 만 3~4세 유치원생과 중학교 1학년까지 확대된다. 급식 단가도 1인당 200원 올린다. 이를 위해 관련예산을 올해보다 893억원 늘린 3875억원으로 편성했다.
또 만 3~4세까지 확대되는 유치원 및 어린이집 어린이 학비지원 예산으로 4857억원을 편성했다.
특히 학교폭력 예방사업 예산을 90% 늘려 25억원을 편성하고 배움터지킴이를 올해보다 50곳 늘어난 1327곳에 배치하기로 했다.
반면 교실 증·개축 시설비, 기초학력책임지도제 운영비, 원어민교사 운영비, 특성화고 교육 내실화 지원 사업비, 직업교육 특성화고 개편 지원사업비, 학교 체육시설 여건 개선비 등은 감액했다. 도교육청은 이날 내년도 예산안을 도의회에 제출했다.
김현국 기획예산담당관은 "내년을 혁신학교와 무상급식 완성의 해로 삼은 상태에서 사회적 약자를 위한 교육복지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수원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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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경기지역 모든 초·중학생과 만 3~5세 유치원생까지 무상급식이 확대되고 혁신학교는 현재 154개교에서 220개교로 늘어날 전망이다.
경기도교육청은 6일 이 같은 사업계획을 주요 내용으로 한 '2013년도 예산안'을 발표했다.
총액은 10조9336억원으로, 올 본예산보다 11.3%(1조1080억원), 올 제2차 추경예산보다 3.2%(2564억원) 늘었다.
세부 사업을 보면 혁신학교가 현재 154개교에서 220개교로 늘어나고, 혁신유치원 5곳이 새로 지정 운영된다. 이를 위해 예산은 올해 175억원에서 206억원으로 31억원 증액했다.
유치원 만 5세와 모든 초등학생 및 중학교 2~3학년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무상급식은 만 3~4세 유치원생과 중학교 1학년까지 확대된다. 급식 단가도 1인당 200원 올린다. 이를 위해 관련예산을 올해보다 893억원 늘린 3875억원으로 편성했다.
또 만 3~4세까지 확대되는 유치원 및 어린이집 어린이 학비지원 예산으로 4857억원을 편성했다.
특히 학교폭력 예방사업 예산을 90% 늘려 25억원을 편성하고 배움터지킴이를 올해보다 50곳 늘어난 1327곳에 배치하기로 했다.
반면 교실 증·개축 시설비, 기초학력책임지도제 운영비, 원어민교사 운영비, 특성화고 교육 내실화 지원 사업비, 직업교육 특성화고 개편 지원사업비, 학교 체육시설 여건 개선비 등은 감액했다. 도교육청은 이날 내년도 예산안을 도의회에 제출했다.
김현국 기획예산담당관은 "내년을 혁신학교와 무상급식 완성의 해로 삼은 상태에서 사회적 약자를 위한 교육복지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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