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O증권회사 개포지점에 근무하는 과장이 고객돈 7억여원을 빼돌려 구속 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차맹기 부장)는 증권사 과장 전 모(여·42)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 혐의(횡령)로 구속기소했다고 22일 밝혔다.
전씨는 O증권사에 근무하며 주식매매와 영업업무에 종사하다 알게 된 고객의 증권카드 정보를 통해 2008년 11월부터 2012년까지 모두 7억1983만원을 인출해 개인적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전씨는 이 돈을 모두 사용한 것으로 알려져 O증권사가 이를 변제해 피해를 봤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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