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시는 14일 목포항에서 북한 신의주시에 지원할 밀가루 환송식을 개최했다. 목포시는 2000년 6월부터 북한 신의주시와 교류사업을 추진하면서 식량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의 실정에 맞춰 밀가루 보내기 운동을 활발히 전개해 왔다.
그 결과 시민들의 자발적인 모금액 1억원과 시 자체예산 1억원 등 총2억원의 사업비로 밀가루 600톤을 확보해 이날 환송식을 하게 된 것이다. 이날 목포항을 출발한 밀가루는 육로를 통해 인천항으로 이송, 16일 북한 남포항에 보내진다.
목포시 관계자는 "국도 1호선의 기점인 목포와 종점인 신의주 교류사업은 남북도시간에 이뤄지는 최초의 교류사업으로 그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권이담 시장 등 목포시 대표단은 오는 21일부터 6일간 북한 신의주시를 방문, 지원사항 확인과 상호교류 협력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 목포 심재수 기자 sj0726@naeil.com
그 결과 시민들의 자발적인 모금액 1억원과 시 자체예산 1억원 등 총2억원의 사업비로 밀가루 600톤을 확보해 이날 환송식을 하게 된 것이다. 이날 목포항을 출발한 밀가루는 육로를 통해 인천항으로 이송, 16일 북한 남포항에 보내진다.
목포시 관계자는 "국도 1호선의 기점인 목포와 종점인 신의주 교류사업은 남북도시간에 이뤄지는 최초의 교류사업으로 그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권이담 시장 등 목포시 대표단은 오는 21일부터 6일간 북한 신의주시를 방문, 지원사항 확인과 상호교류 협력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 목포 심재수 기자 sj0726@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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