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복지센터서 가계부채 상담

지역내일 2012-11-26
서울시, 3곳 추가 개설
저소득·금융소외계층 대상

서울시는 저소득층과 금융소외 시민의 가계부채 문제를 다루는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를 5곳으로 늘린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지난 7월 강북과 관악 2곳에 상담센터를 개소한 데 이어 26일 광역자활센터(강남구 삼성동)와 광진(자양동)·강서등촌(가양1동) 지역자활센터를 추가 개설한다. 센터에서는 금융복지상담사 2명이 개인파산·면책, 회생, 채무조정, 대환대출 등 가계 재무·채무와 관련한 모든 컨설팅을 한다. 센터는 상담을 통해 해결방안을 제시할 뿐만 아니라 대한법률구조공단 등 외부기관과 협력해 채무문제 해결을 돕는다.

광역상담센터는 장애인 수화 상담 등 특화상담과 각 지역상담센터 4개소의 출장상담을 지원하는 등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과 직장인들에 맞춤형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센터는 매주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연다. 광역상담센터는 매주 목요일에 오후 9시까지 야간상담을 하고 둘째 토요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주말상담도 한다. 센터를 이용할 때 먼저 전화로 상담시간을 예약 후 방문해야 하지만 간단한 상담은 전화로도 가능하다.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독촉장이나 차용증 등 부채관련 서류, 소득증빙서류, 가족관계 관련 서류, 은행 공인인증서 등을 가지고 방문하면 정확한 상담에 도움이 된다고 시는 설명했다.

강북과 관악 센터는 지난 7월 개소 이후 140여일 동안 총 1258건, 하루평균 13건 상담을 했다. 분야별로는 파산·면책, 회생, 신용회복, 대출 등 채무조정이 863건(69%), 자산·지출 등 재무조정 상담이 218건(17%), 주거·복지 등 서비스 연계상담이177건(14%) 등이다.

김경호 서울시 복지건강실장은 "경기침체 장기화에 따라 가계채무로 고통당하는 저소득 시민들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센터를 통해 필요한 부분을 정확히 파악하고 실질적으로 도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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