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27일 우리나라 최초로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위한 진로정보 책자를 발간하고 보급한다고 밝혔다.
이 책자는 교사와 학부모 대상의 진로정보서로서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게 필요한 직업정보와 진학 정보를 담고 있다. 직업정보는 30개 직업별 직무내용, 업무환경, 요구 특성, 준비방법, 직업전망, 직장예절, 취업정보 등을 담고 있으며 성공적으로 일하는 장애 근로자와 사업주 대상의 인터뷰를 포함해 장애학생들에게 일터에서의 생생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진학정보는 34개의 대학별 진학정보, 대학생활 적응, 졸업 후 진로, 성공적으로 대학생활을 하는 장애대학생 등의 인터뷰를 포함했다.
이번에 보급되는 진로정보 책자는27일 한국잡월드에서 열리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위한 진로정보 세미나 ' 이후 전국 157개 특수학교 등에 보급 예정이다.
한편 직능원은 앞으로 5년간(2013~2017)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모아 지속적으로 진로정보 학교 보급 운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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