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고령화 속도는 빠르게 진행되고 있지만 핵가족화, 수발비용의 과중한 부담(월 100∼250만원) 등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김명룡)는 치매나 중풍은 물론 기타 질환으로 간병이 필요할 경우 요양비를 지급하는 '우체국요양보험(갱신형)'을 21일부터 전국 우체국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보험금 지급 기준을 국민건강관리공단에서 관리하는 노인장기요양보험과 연계, 공단에서 장기요양판정(1∼3등급)을 받을 경우 최고 3000만원의 장기요양보험금을 일시불로 지급한다. 40세부터 70세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보험료는 40∼50대인 경우 2만원대로 저렴하게 책정됐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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