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내년부터 … 5곳 대상
서울 성동지역 전통시장 이용이 한결 편해질 전망이다. 성동구는 내년부터 전통시장 인근 공영주차장을 30분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24일 밝혔다.
무료로 주차를 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은 모두 5곳. 마장동 축산물시장 북문과 남문 서문에 있는 주차장과 성수2가1동 뚝도시장, 용답동 공영주차장이다. 기존에는 1시간 이내에 주차할 경우 주차요금을 50% 감면해줬다. 성동구는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교통체증을 줄이기 위해 무료주차제도로 변경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성동구는 주차요금제도 개선에 따라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요금제 변경 외에도 일부 노상주차장을 전면 시간제로 변경해 운영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교통흐름이 원활해지고 주차장 이용이 편리해지면 전통시장에서 보다 많은 고객을 수용, 지역경제도 활성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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