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부터 국민주택기금 대출금리가 0.3~0.9% 인하됨에 따라 수도권 실수요자들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는 금리인하로 혜택을 보는 수도권 아파트 가구수를 조사한 결과 생애 최초 구입자금 225만가구, 근로자서민 구입자금 171만가구, 근로자서민 전세자금 267만가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생애최초 구입자금 대출금리는 4.20%에서 3.80%로 낮아졌다. 생애최초 대출은 한도가 소진돼 올 6월 중단됐으나, 내년 1월부터 재시행된다. 근로자서민 구입자금은 금리가 5.20%에서 4.30%로 낮아졌고, 소득요건은 연소득 3000만원 이하에서 4000만원 이하로 완화됐다. 전세자금 대출은 금리가 4.00%에서 3.70%로 낮아졌고, 부부합산 연소득 4000만원 이하로 변경됐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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