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5 인기 열흘천하로 끝나나

지역내일 2012-12-24
하루 판매량 2만대 이하로 떨어져
통신3사 영업정지되면 판매량 더 줄듯

올 하반기 국내 휴대폰 시장 최대 이슈로 떠올랐던 아이폰5가 예상보다 낮은 판매실적을 올릴 전망이다.

24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아이폰5 하루 평균 판매량이 2만대 밑으로 떨어졌다.

이는 지난 7일 국내에서 판매가 시작된 후 10여일 동안 하루 최대 8만대 이상이 개통된 것과 비교하면 판매량이 큰 폭으로 줄어든 것이다.

이에 따라 업계에선 아이폰5 판매량이 올해안에 당초 예상을 달성하지 못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당초 통신업계와 컨설팅업계에선 아이폰5 대기수요가 최대 300만명에 달하고 올해안에 100만대 판매도 가능하다는 예측을 내놓은 바 있다.

업계에선 지금까지 아이폰5가 40만대 정도 개통된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가 일주일 정도 남은 상황을 감안하면 50만대 내외가 판매될 전망이다.

이렇듯 예상보다 아이폰5에 대한 인기가 주춤한 것은 아이폰5의 기능이 기존 국내에 출시된 경쟁 스마트폰에 비해 떨어지기 때문이다. 특히 화면크기 5인치 이상 스마트폰에 적응한 소비자들로부터 외면을 받고 있어서다.

애플은 아이폰 시리즈에서 고집해 왔던 3.5인치 화면크기를 아이폰5에서 4인치로 확대했다. 하지만 삼성전자 갤럭시 시리즈, LG전자 옵티머스 시리즈 등에 비하면 1인치 이상 작은 크기다.

이런 가운데 지난 19일 시티은행이 스마트폰 액정 크기에 대해 벌인 설문조사 결과, 아이폰 사용자 가운데 47%가 아이폰의 화면이 4.1~5인치는 되면 좋겠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아이폰을 쓰는 사람들도 화면크기에 대해서는 불만이 있는 것이다.

한편 24일 방통위가 이동통신3사에 영업정지를 내리게 되면 아이폰5 판매량은 더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방통위는 통신업계의 차별적 보조금 지급에 대한 조사를 진행해왔고 과징금 부과와 영업정지 처분이 확실시 되고 있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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