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자영업자들에 대한 금융교육 지원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금감원은 28일 금감원 대회의실에서 전국소상공인단체연합회 등 9개 자영업자단체와 금융 교육 협력 등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MOU체결단체의 회원 교육시 금융사랑방버스를 동원해 자영업자에게 필요한 금융교육과 상담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서민금융종합서비스 뿐 아니라 사업영위에 필요한 기본적인 경제·금융정보도 제공해줄 계획이다.
또 자영업자의 금융교육 및 상담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금융기관 퇴직자 등이 금융지식 재능기부 차원에서 자영업자 등에 대한 금융교육과 재무상담컨설팅을 맡도록 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MOU체결식에는 권혁세 금감원장이 직접 참석해 금융애로 및 정책건의 사항 등을 청취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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