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소비심리가 경기회복 기대가 더해 가는 가운데 소득과 보유자산가치의 증가에 힘입어 대폭 개선돼 소비자기대지수가 통계작성을 시작한 98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19일 발표한 ‘2002년 1월 소비자전망조사결과’에 따르면 6개월 뒤의 경기·소비지출에 대한 기대심리를 나타내는 소비자 기대지수가 106.7로 4개월째 오름세를 보였다.
소비자 기대지수가 100을 넘으면 소비를 현재보다 늘리겠다는 가구가 줄이겠다는 가구보다 많다는 뜻이며, 100 미만이면 그 반대로 지수 개선폭은 지난해 10월 0.8, 11월 3.8, 12월 4.2에 이어 1월에는 5.8을 기록해 매달 확대되는 추세를 보였다.
문권순 통계청 통계분석과장은 “경기 회복과 소비지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소비자 기대지수가 큰폭의 상승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소비기대 심리는 소득이 많을 수록, 연령이 낮을 수록 높았다.
월 소득별로 300만원 이상은 111.4, 250만원 이상 300만원 미만은 109.1, 200만원 이상 250만원 미만은 109.7, 150만원 이상 200만원 미만은 104.0, 100만원 이상150만원 미만은 104.7, 100만원 미만은 103.4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20대는 109.1, 30대는 109.7, 40대는 106.0, 50대는 105.7, 60대 이상은 103.2로 나타났다.
6개월전과 비교해 현재의 소비동향을 나타내는 소비자 평가지수는 89.2에서 97.4로 상승해 2000년 7월 98.0 이후 가장 높았다.
경기에 대한 평가는 87.8에서 100.6으로 높아져 2000년 8월(101.1) 이후 처음으로 100을 돌파했다.
그러나 핵심 항목인 내구소비재 구매계획(95.7)과 외식·오락·문화생활 등에 대한 지출계획(97.1)은 전달보다 각각 2.1포인트 및 1.9포인트 상승했음에도 불구, 기준치인 100에는 못미쳤다.
한편 가계수입 평가지수는 90.6에서 94.9로 높아졌으나 여전히 기준치를 밑돌았다. 현재 자산에 대한 주관적인 평가는 주택과 토지 금융 주식 모든 부문에서 전월에 비해 상승했다.
특히 최근 부동산 가격 상승에 힘입어 주택에 대한 평가는 두달연속 100을 넘었고 토지는 전달보다 4.7포인트 오른 100.7을 기록, 기준치를 상회했다. 금융과 주식자산 평가지수도 각각 3.2포인트 및 6.5포인트 상승한 97.0과 88.1을 기록했다.
부채가 늘었다는 응답자 비중은 16.5%로 0.6%포인트 낮아진 반면, 저축이 늘었다는 비중은 2.3%포인트 높아진 13.7%를 나타냈다.
통계청이 19일 발표한 ‘2002년 1월 소비자전망조사결과’에 따르면 6개월 뒤의 경기·소비지출에 대한 기대심리를 나타내는 소비자 기대지수가 106.7로 4개월째 오름세를 보였다.
소비자 기대지수가 100을 넘으면 소비를 현재보다 늘리겠다는 가구가 줄이겠다는 가구보다 많다는 뜻이며, 100 미만이면 그 반대로 지수 개선폭은 지난해 10월 0.8, 11월 3.8, 12월 4.2에 이어 1월에는 5.8을 기록해 매달 확대되는 추세를 보였다.
문권순 통계청 통계분석과장은 “경기 회복과 소비지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소비자 기대지수가 큰폭의 상승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소비기대 심리는 소득이 많을 수록, 연령이 낮을 수록 높았다.
월 소득별로 300만원 이상은 111.4, 250만원 이상 300만원 미만은 109.1, 200만원 이상 250만원 미만은 109.7, 150만원 이상 200만원 미만은 104.0, 100만원 이상150만원 미만은 104.7, 100만원 미만은 103.4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20대는 109.1, 30대는 109.7, 40대는 106.0, 50대는 105.7, 60대 이상은 103.2로 나타났다.
6개월전과 비교해 현재의 소비동향을 나타내는 소비자 평가지수는 89.2에서 97.4로 상승해 2000년 7월 98.0 이후 가장 높았다.
경기에 대한 평가는 87.8에서 100.6으로 높아져 2000년 8월(101.1) 이후 처음으로 100을 돌파했다.
그러나 핵심 항목인 내구소비재 구매계획(95.7)과 외식·오락·문화생활 등에 대한 지출계획(97.1)은 전달보다 각각 2.1포인트 및 1.9포인트 상승했음에도 불구, 기준치인 100에는 못미쳤다.
한편 가계수입 평가지수는 90.6에서 94.9로 높아졌으나 여전히 기준치를 밑돌았다. 현재 자산에 대한 주관적인 평가는 주택과 토지 금융 주식 모든 부문에서 전월에 비해 상승했다.
특히 최근 부동산 가격 상승에 힘입어 주택에 대한 평가는 두달연속 100을 넘었고 토지는 전달보다 4.7포인트 오른 100.7을 기록, 기준치를 상회했다. 금융과 주식자산 평가지수도 각각 3.2포인트 및 6.5포인트 상승한 97.0과 88.1을 기록했다.
부채가 늘었다는 응답자 비중은 16.5%로 0.6%포인트 낮아진 반면, 저축이 늘었다는 비중은 2.3%포인트 높아진 13.7%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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