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다문화가족학교 만족도 99점

지역내일 2012-12-04
올해 교육참가자 1253명

농협중앙회 농촌사랑지도자연수원(원장 김용덕)이 마련한 '다문화가족 농촌정착지원과정'에 대한 만족도가 99점 이상으로 높게 나타났다.

농촌사랑지도자연수원은 지난 3월 7일부터 11월 21일까지 17기에 걸쳐 1253명의 이주여성과 그 가족들을 경기도 일산에 있는 연수원으로 초대해 국내 정착을 돕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전국 34개 농협에서 참여 가족을 모았다. 연수에 참여한 이들이 직접 평가한 연수 만족도를 보면 한국문화 이해 정도는 99.64점, 전체 연수만족도는 99.63점이다.

1기당 2박3일 일정으로 구성된 연수는 첫날 농협에서 운영하고 있는 식사랑농사랑운동과 농협에 대한 소개와 사랑의 편지쓰기 등 가족단합프로그램 등으로 출발한다. 둘째날은 서울로 이동해 경복궁, 농업박물관, 한강유람선, 63빌딩, 정동극장에서 공연 관람 등을 하고 셋째날은 국회의사당을 방문하고 숙명여대 한국음식문화연구원에서 한국음식문화 이해 및 체험활동을 한 후 마친다.

교육과정 중 어른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때는 농협의 자원봉사자들이 다문화가족 어린이들을 돌본다.

15기 과정에 참여한 김춘란(충남 당진)씨는 "한국에 온지 6년이 지났지만 당진과 합덕만 오가며 동네에서만 지냈는데 농협의 이 프로그램이 너무나 큰 위로와 힘이 됐다"며 "다문화가족 농촌정착지원과정 교육으로 많은 것을 깨달았고 가족과 함께해 행복했다"고 소감을 남겼다.

김용덕 농촌사랑지도자연수원장은 "교육에 참여한 이들이 따분하게 여기지 않도록 전체 과정은 '가족들의 서울소풍'처럼 구성해 운영한다"며 "우리 사회의 소중한 구성원인 다문화가족 여러분들이 바쁘고 여행할 시간도 없었지만 농협 덕분에 서울에 소풍왔다 생각하고 실컷 웃으며 행복하게 지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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