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사장 김균섭)이 올해부터 직원들의 업무 역량 제고와 근무 태도 개선을 위해 신입 공채 합격자 중 연수 교육 성적이 저조한 사람들에 대해 채용을 전면 취소한다.
한수원은 올해 채용 예정자부터 이러한 내용의 '신입사원 컷-오프(Cut-off)'제도를 도입하는 것으로 골자로 하는 '인재개발 체계 혁신방안'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한수원은 지난해 350여명의 신입 사원을 뽑았으며 연수 교육 후 전원 채용했다.
신입사원 교육시 청렴·윤리 과정을 대폭 늘리고 상생과 봉사활동 현장 교육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존 임직원에 대한 관리 및 교육도 강화한다. 직급·직무별로 청렴·윤리 교육 과정을 개설, 향후 이수 여부를 승진과 보직 인사에 반영하며 필수 교육을 받지 않으면 승진에서 누락된다.
임원과 1직급(갑·을)을 대상으로 한 고위관리자 과정도 생긴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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