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승무원 체험 관광상품으로

지역내일 2013-01-08
일본 전역서 3월부터 판매, 내년엔 중국으로 확대

아시아나항공이 승무원 체험 교육과정을 관광상품으로 만들기로 했다.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관광상품으로 판매해, 기업 홍보는 물론 수익성까지 두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것이다.

아시아나항공은 7일 "오는 3월부터 일본 전역에서 승무원 체험 상품을 판매하고, 내년에는 중국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서비스 기업의 교육프로그램이 동종업계의 위탁교육으로 공개되거나 청소년 및 전공 대학생을 위해 제공된 적은 있지만 관광상품으로 판매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시아나항공 역시 러시아와 터키, 몽골, 중국 등 항공사 승무원과 전공 대학생들에게 서비스 교육을 실시한 적은 있지만 일반인 대상의 서비스는 하지 않았다. 이는 교육프로그램의 질이 우수하다는 것은 물론 '한류'로 대표되는 한국문화가 다양한 상품성을 갖췄다는 것을 의미한다.

일본 최대 여행사인 JTB는 지난해 10월부터 한국문화에 관심이 많은 오사카 지역 여성들을 대상으로 승무원 체험 관광상품을 모집했다. 그 결과 20~30대 여성 11명이 이날 아시아나항공을 방문해 기내 승무원 체험인 '캐린크루 챌린징 코스'를 체험했다. 이 과정은 승무원의 기본 예절 및 걸음걸이, 화장법, 기내서비스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이 관광 상품은 현재 오사카 지역에서만 판매된다.

아시아나항공 왕복 항공권과 시내 관광, 승무원 체험 상품 등으로 구성된 하루짜리 상품이다. 아시아나항공과 JTB는 현재 상품을 보완해 3월부터 2박 3일짜리 관광 상품을 만들기로 했다. 상품 판매로 현재 오사카에서 일본 전역으로 확대된다. 파냄 상품수도 연간 200개를 넘기지 않을 계획이다.

이한욱 아시아나항공 오사카지점장 "여행사와 협력한 승무원 체험 상품을 개발했는데, 호응도가 무척 좋다"며 "한국의 이미지를 전 지역에 전파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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