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도 ‘소통 시대’

지역내일 2012-12-10 (수정 2012-12-10 오후 2:56:20)

전북자원봉사센터, 재능나눔 앱 개발

자원봉사가 스마트하게 진화하고 있다. 스마트폰을 통해 재능을 주고 받는 자원봉사 앱을 활용한 봉사활동이 펼쳐지고 있다. 대규모 단체봉사활동보다 가족이나 동아리 활동이 확산되는 시대상을 반영한 것이다.

전북자원봉사센터는 14개 시군센터와 함께 재능을 나눌 수 있는 '재누미 앱'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모든 스마트 기기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이 앱은 현 위치 주변에 있는 사회복지시설 검색은 물론, 도움이 필요한 수혜자와 기부자를 실시간으로 직접 연결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지난해에 개발해 1년여에 걸친 시범운영 과정을 거쳐 올 12월부터 본격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전북도자원봉사센터는 최근 전북도내 4대 종단 봉사단과 함께 한마음 다짐의 날 행사를 열고, 4대 종단의 봉사단과 자원봉사자간의 연대활동을 넓히기로 했다. 전북자원봉사센터 제공>

전북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재능을 나누고 싶어도 '몰라서' 참여하지 못하는 일은 없어야 하지 않겠느냐"면서 "친숙한 방식으로 참여하다 보면 자원봉사가 습관이 된다"고 기대했다.

이른바 '소통 시대'에 어울리는 봉사활동을 벌이자는 취지다. 뿐만 아니다. 특정 집단이나 단체가 주도하던 방식 대신 연합과 연대의 모습이 엿보인다. 전북도자원봉사센터는 종교 4대 종단(불교·기독교·천주교·원불교)이 함께 하는 '한마음 다짐의 날' 행사를 벌이기도 했다. 4대 종단의 봉사단과 14개 시·군 자원봉사자들이 모여 담근 김장김치 4톤을 각 종단이 운영하는 사회복지 시설에 전달했다. 이들은 또 앞으로 각 종단 봉사단과 도내 30만명 자원봉사자가 함께 하는 화합의 장을 꾸준히 만들기로 했다.
전주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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