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이 9일 은퇴설계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받고 있는 여성을 위해 '수호천사 여자만세연금보험'을 출시했다. 우선 여자만세연금보험은 남자보다 평균 기대수명이 7년 가량 긴 여성을 위해 보장내용을 대폭 강화했다. 연금을 받기 전 뇌출혈이나급성심근경색증 진단을 받으면 1000만원의 치료비를 지급하고 성인주요질환을 비롯한 여성생활질환, 부인과 질환 등에 대해서도 수술비와 입원비를 제공한다. 특히 다양한 보장 추가에도 불구하고 , 환급률은 비슷하다.
또 중도 환급기능을 신설해 연금을 받기 전에도 생활자금을 수령할 수 있다. 생활자금은 보험료 납입이 모두 끝난 이후 매년 기본보험료의 600%가 지급되며(최저 5년~ 최고 20년), 수령하지 않고 적립할 수도 있다. 가입연령은 15세부터 60세까지로, 고액보험료할인와 장기납입보너스, 보험료납입중지제도 등 다양한 부가기능도 갖추고 있다. 고액보험료할인은 월 기본보험료가 25만원 이상이면 가능하고 장기납입보너스는 보험료 납입 61회 이상부터 최고 1%까지 받을 수 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남녀 수명 차이를 반영한 여성전용 연금보험이 여성의 은퇴설계를 위한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선상원 기자 wo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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