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1월말 또는 2월초 이민개혁 논의 돌입
백악관 사전정지작업, 연방상원 6인방 모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재정절벽 타개책을 마무리하는 대로 새해 1월말이나 2월초 이민개혁에 착수키로 확정한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워싱턴에선 이미 행정부처별 준비에 착수하고연방상원의 이민개혁 6인방이 첫 모임을 갖는 등 사전정지 작업이 시작된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1월 20일부터 집권 2기를 시작하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현재 초읽기에 몰려있는 재정절벽 타개책을 마무리 하는대로 이민개혁에 나서기로 확정한 것으로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등 미 언론들이 보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재정절벽을 피하기 위한 해법을 매듭지으면 다음 국정과제로 이민개혁을 추진할 것이라고 백악관 고위관리들이 확인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미 "나의 2기 취임식이 끝난 직후에 이민개혁법안이 연방의회에 상정돼 논의 되기 시작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새해 1월 21일에 거행될 자신의 2기 취임식에서 취임사와 2월초에 행할 새해 국정연설을 통해 이민개혁 우선 추진 의지를공개 천명하면서 이민개혁 대장정에 나설 것으로 예고하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국경안전강화, 불법고용차단, 불법이민자 합법 신분부여, 합법이민 확대 등을 한꺼번에 다루는 포괄이민개혁법을 추진할 것으로 백악관측은 밝혔다.
이를 위해 백악관은 2010년 때와 같이 300쪽이 넘는 포괄이민개혁법안의 지침을 연방의회에 보낼 것인지,아니면 연방상하원에서 초당적인 이민개혁법안을 마련하도록 맡길 것인지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백악관은 특히 연방하원에서 단순 과반수인 218표 이상을 얻는 것은 물론 연방상원의 60표장벽 을 넘기위한 구체적인 이민개혁법 성사전략을 짜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토안보부와 법무부, 상무부, 교육부 등 연방정부의 관련 부처별로 이민개혁 준비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백악관 관리들은 전했다.
포괄이민개혁을 다룰 연방의회에서는 1월말이나 2월초 부터 상하원 법사위원회 등 관련 위원회 별로 이민개혁법에 대한 청문회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민개혁 성사의 열쇠를 쥐고 있는 연방상원에서는 이미 이민개혁을 위한 8인방, 혹인 6인방이 구축돼 첫 모임까지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에서 척 슈머, 딕 더빈, 로버트 메넨데즈 상원의원과 공화당에서 린지 그래험, 존 매케인 상원의원, 그리고 제프 플레이크 당선자 등 6명이 지난 4일 밤 첫 모임을 갖고 초당적인 이민 개혁법안 논의에 돌입했다.
워싱턴 정치권에선 새해 이민개혁이 성사될 가능성은 적어도 50%를 넘어섰으며 많게는 80%에 도달하고 있다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워싱턴 한면택 특파원 han5907@a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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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사전정지작업, 연방상원 6인방 모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재정절벽 타개책을 마무리하는 대로 새해 1월말이나 2월초 이민개혁에 착수키로 확정한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워싱턴에선 이미 행정부처별 준비에 착수하고연방상원의 이민개혁 6인방이 첫 모임을 갖는 등 사전정지 작업이 시작된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1월 20일부터 집권 2기를 시작하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현재 초읽기에 몰려있는 재정절벽 타개책을 마무리 하는대로 이민개혁에 나서기로 확정한 것으로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등 미 언론들이 보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재정절벽을 피하기 위한 해법을 매듭지으면 다음 국정과제로 이민개혁을 추진할 것이라고 백악관 고위관리들이 확인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미 "나의 2기 취임식이 끝난 직후에 이민개혁법안이 연방의회에 상정돼 논의 되기 시작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새해 1월 21일에 거행될 자신의 2기 취임식에서 취임사와 2월초에 행할 새해 국정연설을 통해 이민개혁 우선 추진 의지를공개 천명하면서 이민개혁 대장정에 나설 것으로 예고하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국경안전강화, 불법고용차단, 불법이민자 합법 신분부여, 합법이민 확대 등을 한꺼번에 다루는 포괄이민개혁법을 추진할 것으로 백악관측은 밝혔다.
이를 위해 백악관은 2010년 때와 같이 300쪽이 넘는 포괄이민개혁법안의 지침을 연방의회에 보낼 것인지,아니면 연방상하원에서 초당적인 이민개혁법안을 마련하도록 맡길 것인지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백악관은 특히 연방하원에서 단순 과반수인 218표 이상을 얻는 것은 물론 연방상원의 60표장벽 을 넘기위한 구체적인 이민개혁법 성사전략을 짜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토안보부와 법무부, 상무부, 교육부 등 연방정부의 관련 부처별로 이민개혁 준비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백악관 관리들은 전했다.
포괄이민개혁을 다룰 연방의회에서는 1월말이나 2월초 부터 상하원 법사위원회 등 관련 위원회 별로 이민개혁법에 대한 청문회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민개혁 성사의 열쇠를 쥐고 있는 연방상원에서는 이미 이민개혁을 위한 8인방, 혹인 6인방이 구축돼 첫 모임까지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에서 척 슈머, 딕 더빈, 로버트 메넨데즈 상원의원과 공화당에서 린지 그래험, 존 매케인 상원의원, 그리고 제프 플레이크 당선자 등 6명이 지난 4일 밤 첫 모임을 갖고 초당적인 이민 개혁법안 논의에 돌입했다.
워싱턴 정치권에선 새해 이민개혁이 성사될 가능성은 적어도 50%를 넘어섰으며 많게는 80%에 도달하고 있다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워싱턴 한면택 특파원 han5907@a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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