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만간 총리 3배수 압축 … 25일 전후 지명 예상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고개 두 개를 거의 넘었다. 정부조직개편안을 무난하게 확정했고, 정부부처 업무보고는 하루 뒤인 17일 종료된다. 이제 초점은 인선이다. 총리를 필두로 17부3처17청 국무위원, 청와대 수석·비서관 인선에 나서야 한다.
박 당선인은 이번주내 총리후보를 3배수로 압축할 것으로 보인다. 경제보다는 통합·관리의미가 강조될 가능성이 높다. 경제부총리를 신설했기 때문에 경제형 총리 필요성은 일단 낮아졌다.
통합·관리가 강조될 경우 비영남이자 관계 또는 학계에서 경륜을 쌓은 인사가 1순위로 거론된다. 신임 총리는 대부분 대통령과 떨어져 세종시에서 근무하기 때문에 '자기 정치'에 매몰될 수 있는 정치인도 배제될 가능성이 높다. 이런 기준에 따라 장관을 지냈고 현직에서 사실상 물러난 호남출신 A씨와 충청출신 B씨 등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박 당선인은 막판 고심을 거쳐 정부조직개편안이 국회를 통과한 직후 총리후보를 지명할 것으로 보인다. 여야는 오는 24일 임시국회를 열기로 잠정합의한 상태여서 25일을 전후해 총리후보를 지명할 가능성이 높다.이 일정대로라면 총리후보 인사청문회는 2월 설연휴(9∼11일) 직전에 이뤄지게 된다. 청문회를 통과한 총리와의 협의를 거쳐 설연휴 직후 국무위원 후보들을 지명하는 수순이 예상된다.
엄경용 기자 rabbit@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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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고개 두 개를 거의 넘었다. 정부조직개편안을 무난하게 확정했고, 정부부처 업무보고는 하루 뒤인 17일 종료된다. 이제 초점은 인선이다. 총리를 필두로 17부3처17청 국무위원, 청와대 수석·비서관 인선에 나서야 한다.
박 당선인은 이번주내 총리후보를 3배수로 압축할 것으로 보인다. 경제보다는 통합·관리의미가 강조될 가능성이 높다. 경제부총리를 신설했기 때문에 경제형 총리 필요성은 일단 낮아졌다.
통합·관리가 강조될 경우 비영남이자 관계 또는 학계에서 경륜을 쌓은 인사가 1순위로 거론된다. 신임 총리는 대부분 대통령과 떨어져 세종시에서 근무하기 때문에 '자기 정치'에 매몰될 수 있는 정치인도 배제될 가능성이 높다. 이런 기준에 따라 장관을 지냈고 현직에서 사실상 물러난 호남출신 A씨와 충청출신 B씨 등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박 당선인은 막판 고심을 거쳐 정부조직개편안이 국회를 통과한 직후 총리후보를 지명할 것으로 보인다. 여야는 오는 24일 임시국회를 열기로 잠정합의한 상태여서 25일을 전후해 총리후보를 지명할 가능성이 높다.이 일정대로라면 총리후보 인사청문회는 2월 설연휴(9∼11일) 직전에 이뤄지게 된다. 청문회를 통과한 총리와의 협의를 거쳐 설연휴 직후 국무위원 후보들을 지명하는 수순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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