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과학원 국제산불 심포지엄
국립산림과학원이 개최한 국제산불심포지엄에서 세계적 산불전문가들은 초대형 산불 대응책을 세계 각국이 수립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요한 골다머(독일) 지구산불모니터일센터 의장은 15일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심포지엄에서 기조발제를 통해 "초대형 산불의 빈도·강도는 계속 높아질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가브릴 산토파울로스(그리스) 유엔식량농업기구 산불담당관은 "2009년 그리스에서 일어난 초대형 산불은 산림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한 채 진화중심의 정책만을 고집한 결과"라며 "산불은 기술적인 면만이 아니라 생태적 사회적 과학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마크 존 영국소방청 재무담당 책임관은 "숲가꾸기 등의 산림관리를 통해 산불요소를 근본적으로 줄여나가야 된다"고 제안했다. 이틀간 일정으로 열린 이날 심포지엄에는 윤영균 국립산림과학원장 등 산불담당 공무원 200여명과 한국 독일 영국 그리스 마케도니아 등의 산불전문가들이 함께 참석했다.
윤영균 원장은 "심포지엄 결과를 참고해 한국의 대형산불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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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과학원이 개최한 국제산불심포지엄에서 세계적 산불전문가들은 초대형 산불 대응책을 세계 각국이 수립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요한 골다머(독일) 지구산불모니터일센터 의장은 15일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심포지엄에서 기조발제를 통해 "초대형 산불의 빈도·강도는 계속 높아질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가브릴 산토파울로스(그리스) 유엔식량농업기구 산불담당관은 "2009년 그리스에서 일어난 초대형 산불은 산림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한 채 진화중심의 정책만을 고집한 결과"라며 "산불은 기술적인 면만이 아니라 생태적 사회적 과학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마크 존 영국소방청 재무담당 책임관은 "숲가꾸기 등의 산림관리를 통해 산불요소를 근본적으로 줄여나가야 된다"고 제안했다. 이틀간 일정으로 열린 이날 심포지엄에는 윤영균 국립산림과학원장 등 산불담당 공무원 200여명과 한국 독일 영국 그리스 마케도니아 등의 산불전문가들이 함께 참석했다.
윤영균 원장은 "심포지엄 결과를 참고해 한국의 대형산불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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