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농어촌공사, 13일 매매협약식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13일 오전 한국농어촌공사(사장 박재순)에 본청과 4개 소속 기관의 부동산을 일괄매각하는 협약식을 가졌다.
농어촌공사에 매각하는 농진청 재산 규모는 토지 244필지 252만 5000㎡(76만 평), 건물 257동 18만 9000㎡(57만 평), 수목 2000주 등이며, 매각대금은 1조 6291억원이다. 이에 앞서 정부는 지난 9월 제126차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하게 되는 농진청 부동산을 농어촌공사에 매각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농진청은 오는 2014년 9월 본청과 국립농업과학원이, 2015년 5월에는 국립식량과학원,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국립축산과학원이 전주시 만성동과 완주군 이서면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김영구 농진청 운영지원과장은 "대규모 부지의 매각으로 국가기관들의 이전비용 조달이 원활해짐에 따라 지방이전 사업이 더욱 빠르게 진행될 수 있게 됐다"며 "지방이전 사업 전체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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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13일 오전 한국농어촌공사(사장 박재순)에 본청과 4개 소속 기관의 부동산을 일괄매각하는 협약식을 가졌다.
농어촌공사에 매각하는 농진청 재산 규모는 토지 244필지 252만 5000㎡(76만 평), 건물 257동 18만 9000㎡(57만 평), 수목 2000주 등이며, 매각대금은 1조 6291억원이다. 이에 앞서 정부는 지난 9월 제126차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하게 되는 농진청 부동산을 농어촌공사에 매각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농진청은 오는 2014년 9월 본청과 국립농업과학원이, 2015년 5월에는 국립식량과학원,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국립축산과학원이 전주시 만성동과 완주군 이서면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김영구 농진청 운영지원과장은 "대규모 부지의 매각으로 국가기관들의 이전비용 조달이 원활해짐에 따라 지방이전 사업이 더욱 빠르게 진행될 수 있게 됐다"며 "지방이전 사업 전체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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