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에서 전국 규모 최초로 시각 장애인들의 축구대회가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
6일 송파구(구청장 이유택)에 따르면 7일부터 8일까지 이틀동안 아시아 최초로 건립된 방이동 올
림픽공원옆 시각장애인 전용축구장에서 제1회 송파구청장배 전국시각장애인 축구대회가 열린다.
서울맹학교 출신 `백송회'팀을 비롯해 부산, 대전 등의 각 지역 시각장애인 축구선수 15개팀 150명
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1개팀 5명의 선수들은 높이 1.1m의 보호벽이 있는 가로 38m, 세로 18m의
인조잔디구장(207평)에서 구를 때마다 소리가 나는 축구공을 쫓아 그라운드를 누비게된다.
골대는 높이 2m, 폭 3m로 만들어졌으며 경기장 밖에서 가이드가 골포스트를 막대기로 때려 위
치를 알려주면서 경기가 진행된다.
송파구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국내에선 처음으로 정식 타이틀이 걸린 시각장애인 축구대회라는
데 의미를 찾을 수 있다"면서 "이번 대회가 장애인들에게 체력증진과 함께 생활의 활력소를 되찾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영규 기자 yksong@naeil.com
6일 송파구(구청장 이유택)에 따르면 7일부터 8일까지 이틀동안 아시아 최초로 건립된 방이동 올
림픽공원옆 시각장애인 전용축구장에서 제1회 송파구청장배 전국시각장애인 축구대회가 열린다.
서울맹학교 출신 `백송회'팀을 비롯해 부산, 대전 등의 각 지역 시각장애인 축구선수 15개팀 150명
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1개팀 5명의 선수들은 높이 1.1m의 보호벽이 있는 가로 38m, 세로 18m의
인조잔디구장(207평)에서 구를 때마다 소리가 나는 축구공을 쫓아 그라운드를 누비게된다.
골대는 높이 2m, 폭 3m로 만들어졌으며 경기장 밖에서 가이드가 골포스트를 막대기로 때려 위
치를 알려주면서 경기가 진행된다.
송파구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국내에선 처음으로 정식 타이틀이 걸린 시각장애인 축구대회라는
데 의미를 찾을 수 있다"면서 "이번 대회가 장애인들에게 체력증진과 함께 생활의 활력소를 되찾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영규 기자 ykso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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