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평오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교육원장
세상을 변하게 하는 것은 대중들의 정치적 각성보다 과학이라고 생각한 것은 영국의 물리학자 아이작 뉴턴이다. 번개와 질병 따위가 신의 뜻이라는 대중들의 오랜 믿음을 뉴턴은 중력이라는 과학적 발견을 통해 우주의 힘으로 설명할 수 있었다.
뉴턴은 나아가 자연에 대한 과학적 발견이 인간이 어찌할 수 없는 한계를 인정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을 이용하고 세상을 바꿀 것이라는 것을 예언한다. 뉴턴의 예언은 영국에서 마침내 민주주의와 산업혁명이 동시에 꽃 피우고 세계 유일의 강국이 되면서 실현되었다.
17세기 뉴턴의 시대가 가고 19세기 마이클 페러데이나 니콜라 테슬라의 시대가 도래 한다. 이들은 물리학에 존재하는 힘은 중력뿐만 아니라 전자기력이 있다는 사실을 증명한다. 오늘날 현대문명을 밝히고 있는 모든 전자적 발명품은 이들의 과학적 발견에 의존하고 있다.
20세기는 알버트 아인슈타인의 시대였다. 물리학으로 존재할 수 있는 힘에 핵력을 추가했으니 우리는 지금 과학에서 말하는 네 가지 힘만으로도 세상이 변하고 있음을 목격하고 있는 것이다.
인간은 과학의 힘으로 우주가 신의 지배영역이 아닌 스스로 존재하며 변화하고 있다는 것을 이해하게 되었다. 종교적 도그마나 권력의 신격화가 얼마나 몰지각하고 비과학적인지 각성하면서 인류가 하나이고 차별이 없다는 사실을 깨닫는 데 성공했다.
세상 변화의 원동력은 과학
21세기는 부인할 수 없는 과학의 세기가 되었다. 그런데 자본주의화 과정에서 과학의 사회적 기능이 멈추었다. 과학은 더 이상 종교적 도그마와 지배 권력의 횡포를 막을 수 없는 지경이 되었다. 과학적 이론을 통해 인간의 사회적 각성과 자연에 대한 경이로운 이해가 생기기는커녕 도리어 사회와 자연을 파괴하는 도구로 전락했다.
오늘날 돈 위주 자본주의는 과학이 인간해방과 자유의 원천으로 남아 있는 것을 거부한다. 과학을 돈을 위한 수단으로 의미를 부여하고는 과학을 독점적으로 지배하려고 시도한다. 과학을 독점하려는 자본주의의 시도는 점점 과학으로부터 인간을 격리시키고 인간에게 과학의 혜택이 오로지 돈인 것처럼 사회를 만들어 간다.
자본주의에 의해 인간으로부터 멀어져 간 과학은 인간의 사회적 각성과 대중의 정치적 자주성을 돈에 예속하도록 규정하고 만다. 자본주의가 세계를 위기로 인도하고 있는 한 단면이다.
이처럼 거꾸로 된 과학과 자본의 사회적 관계를 바르게 세우지 않으면 세상은 어떻게 될까. 과학은 인간으로부터 사라지고 자본에 의해 초국적 기업이 독점한 초기술문명이 지배할 가능성이 있다. 인간을 대신할 로봇 같은 지능물질이 세상의 주역이 되어 인간을 자신의 조상으로 여길지도 모른다.
과학의 독점적 지배 경계해야
인간이 곧 과학이다. 인간이 살아온 문명사란 다름 아닌 인간이 발견한 과학의 퇴적물이다. 눈부신 현대과학문명의 기반을 로봇에게 빼앗기지 않으려면 과학의 사회적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 과학 교육을 통해 돈 위주 자본주의가 독점하여 돈을 벌고 있는 기술을 사회로 환원하고 과학을 통해 벌어들인 돈이 사회의 통합과 약자들을 위해 쓰일 수 있도록 개혁해야 한다.
과학의 이름이란 자연과 사회를 바르게 해석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 인간과 과학이 하나가 되는 길 밖에 없다. 위기의 세계를 구하는 것은 과학문명의 돈 위주 자본주의화를 막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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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변하게 하는 것은 대중들의 정치적 각성보다 과학이라고 생각한 것은 영국의 물리학자 아이작 뉴턴이다. 번개와 질병 따위가 신의 뜻이라는 대중들의 오랜 믿음을 뉴턴은 중력이라는 과학적 발견을 통해 우주의 힘으로 설명할 수 있었다.
뉴턴은 나아가 자연에 대한 과학적 발견이 인간이 어찌할 수 없는 한계를 인정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을 이용하고 세상을 바꿀 것이라는 것을 예언한다. 뉴턴의 예언은 영국에서 마침내 민주주의와 산업혁명이 동시에 꽃 피우고 세계 유일의 강국이 되면서 실현되었다.
17세기 뉴턴의 시대가 가고 19세기 마이클 페러데이나 니콜라 테슬라의 시대가 도래 한다. 이들은 물리학에 존재하는 힘은 중력뿐만 아니라 전자기력이 있다는 사실을 증명한다. 오늘날 현대문명을 밝히고 있는 모든 전자적 발명품은 이들의 과학적 발견에 의존하고 있다.
20세기는 알버트 아인슈타인의 시대였다. 물리학으로 존재할 수 있는 힘에 핵력을 추가했으니 우리는 지금 과학에서 말하는 네 가지 힘만으로도 세상이 변하고 있음을 목격하고 있는 것이다.
인간은 과학의 힘으로 우주가 신의 지배영역이 아닌 스스로 존재하며 변화하고 있다는 것을 이해하게 되었다. 종교적 도그마나 권력의 신격화가 얼마나 몰지각하고 비과학적인지 각성하면서 인류가 하나이고 차별이 없다는 사실을 깨닫는 데 성공했다.
세상 변화의 원동력은 과학
21세기는 부인할 수 없는 과학의 세기가 되었다. 그런데 자본주의화 과정에서 과학의 사회적 기능이 멈추었다. 과학은 더 이상 종교적 도그마와 지배 권력의 횡포를 막을 수 없는 지경이 되었다. 과학적 이론을 통해 인간의 사회적 각성과 자연에 대한 경이로운 이해가 생기기는커녕 도리어 사회와 자연을 파괴하는 도구로 전락했다.
오늘날 돈 위주 자본주의는 과학이 인간해방과 자유의 원천으로 남아 있는 것을 거부한다. 과학을 돈을 위한 수단으로 의미를 부여하고는 과학을 독점적으로 지배하려고 시도한다. 과학을 독점하려는 자본주의의 시도는 점점 과학으로부터 인간을 격리시키고 인간에게 과학의 혜택이 오로지 돈인 것처럼 사회를 만들어 간다.
자본주의에 의해 인간으로부터 멀어져 간 과학은 인간의 사회적 각성과 대중의 정치적 자주성을 돈에 예속하도록 규정하고 만다. 자본주의가 세계를 위기로 인도하고 있는 한 단면이다.
이처럼 거꾸로 된 과학과 자본의 사회적 관계를 바르게 세우지 않으면 세상은 어떻게 될까. 과학은 인간으로부터 사라지고 자본에 의해 초국적 기업이 독점한 초기술문명이 지배할 가능성이 있다. 인간을 대신할 로봇 같은 지능물질이 세상의 주역이 되어 인간을 자신의 조상으로 여길지도 모른다.
과학의 독점적 지배 경계해야
인간이 곧 과학이다. 인간이 살아온 문명사란 다름 아닌 인간이 발견한 과학의 퇴적물이다. 눈부신 현대과학문명의 기반을 로봇에게 빼앗기지 않으려면 과학의 사회적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 과학 교육을 통해 돈 위주 자본주의가 독점하여 돈을 벌고 있는 기술을 사회로 환원하고 과학을 통해 벌어들인 돈이 사회의 통합과 약자들을 위해 쓰일 수 있도록 개혁해야 한다.
과학의 이름이란 자연과 사회를 바르게 해석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 인간과 과학이 하나가 되는 길 밖에 없다. 위기의 세계를 구하는 것은 과학문명의 돈 위주 자본주의화를 막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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