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아트갤러리에서는 지난 1월16일부터 31일까지 서양화가 윤석언, 이필언씨의 ''2인 Sketch 그림 초대전''이 열리고 있다. 이 전시회는 판매 수입금 전액이 소년·소녀 가장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라 전시를 찾는 이들에게 훈훈함을 더해준다.
"기분이 좋아요. 수입금 전액이 소년·소녀 가장들을 위해 쓰여진다 생각하니 마음이 아주 편해요. 진작에 왜 하지 못했나 하는 생각도 들고....... 이번 전시를 위해 아끼고 아끼던 작품만 골랐지요"라고 말하며 넉넉한 웃음을 보이는 화가 이필언씨.
윤석원씨 또한 경제적으로 불우한 학창시절을 보낸 자신의 경험을 회상하며 "특히 소년·소녀 가장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싶어 이번 전시회를 결심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두 화가와 오랫동안 친분을 유지해온 김장현 롯데 아트갤러리 관장의 권유로 추진되었다.
김장현 관장은 "월드컵이 열리는 2002년의 첫 장을 이렇듯 의미 있는 전시회로 출발할 수 있어 무척 기쁘고 흔쾌히 전시를 준비해준 이필언 윤석원씨에게 고맙다. 아무쪼록 이번 전시가 성황리에 끝나 소년소녀 가장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작품 감상과 함께 이웃사랑을 실천해보세요
이번 전시회에는 두 화가의 국내외 수채화 유화 스케치 등 다양한 소재의 작은 그림들만을 전시하고 있다. 41점의 작품이 전시판매 되고 있는데 그 가치에 비해 가격이 반값으로 저렴하게 책정되어 미술애호가들에게는 불우이웃을 도우면서 유명 화가의 훌륭한 작품을 모처럼 부담 없이 소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 할 수 있다.
20년 넘게 친분을 쌓아온 윤석원, 이필언 두 서양화가의 작품세계와 활동은 이번 전시작품에서도 나타나듯 뚜렷한 자신들만의 색깔을 보여주고 있다.
호주에서의 오랜 생활과 함께 인물이나 풍경 등의 소재를 많이 다루고 있는 윤석원씨는 한남대 미술교육과 교수(1981-1995), 94년 대한민국 미술대전 서양화 구상부문 심사위원을 역임하였고 84년부터 현대 미술 초대 작가 및 출품 전시(국립 현대 미술관)를 하였으며 현재 한국미술협회, 호주 시드니 NAVA 정회원 및 강사, 중앙일보 문화센터 강사로 활동을 하고 있다.
주로 담을 소재로 하고 있는 이필언씨 또한 76년 목우회 공모전 최고상, 78년 프랑스 르 살롱 공모전 금상, 80년 국전 대상, 81년 Saint Geman Pres 금상, 81년 Grand-Pris in Humanitere De France, 99년 한국일보 초대 개인전과 대한 민국 미술대전 서양화 분과 위원장으로 심사위원을 역임하였다.
이날 이필언 화가의 중학교 제자로 전시회를 찾은 강리나씨는 "평소 존경하는 이필언 윤석원 선생님의 좋은 그림도 감상할 수 있고 뜻 있는 일에 동참할 수 있어 흐뭇하다"고 말했다. (롯데 아트갤러리: 031-908-5003)
전미정 리포터 flnari@naeil.com
"기분이 좋아요. 수입금 전액이 소년·소녀 가장들을 위해 쓰여진다 생각하니 마음이 아주 편해요. 진작에 왜 하지 못했나 하는 생각도 들고....... 이번 전시를 위해 아끼고 아끼던 작품만 골랐지요"라고 말하며 넉넉한 웃음을 보이는 화가 이필언씨.
윤석원씨 또한 경제적으로 불우한 학창시절을 보낸 자신의 경험을 회상하며 "특히 소년·소녀 가장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싶어 이번 전시회를 결심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두 화가와 오랫동안 친분을 유지해온 김장현 롯데 아트갤러리 관장의 권유로 추진되었다.
김장현 관장은 "월드컵이 열리는 2002년의 첫 장을 이렇듯 의미 있는 전시회로 출발할 수 있어 무척 기쁘고 흔쾌히 전시를 준비해준 이필언 윤석원씨에게 고맙다. 아무쪼록 이번 전시가 성황리에 끝나 소년소녀 가장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작품 감상과 함께 이웃사랑을 실천해보세요
이번 전시회에는 두 화가의 국내외 수채화 유화 스케치 등 다양한 소재의 작은 그림들만을 전시하고 있다. 41점의 작품이 전시판매 되고 있는데 그 가치에 비해 가격이 반값으로 저렴하게 책정되어 미술애호가들에게는 불우이웃을 도우면서 유명 화가의 훌륭한 작품을 모처럼 부담 없이 소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 할 수 있다.
20년 넘게 친분을 쌓아온 윤석원, 이필언 두 서양화가의 작품세계와 활동은 이번 전시작품에서도 나타나듯 뚜렷한 자신들만의 색깔을 보여주고 있다.
호주에서의 오랜 생활과 함께 인물이나 풍경 등의 소재를 많이 다루고 있는 윤석원씨는 한남대 미술교육과 교수(1981-1995), 94년 대한민국 미술대전 서양화 구상부문 심사위원을 역임하였고 84년부터 현대 미술 초대 작가 및 출품 전시(국립 현대 미술관)를 하였으며 현재 한국미술협회, 호주 시드니 NAVA 정회원 및 강사, 중앙일보 문화센터 강사로 활동을 하고 있다.
주로 담을 소재로 하고 있는 이필언씨 또한 76년 목우회 공모전 최고상, 78년 프랑스 르 살롱 공모전 금상, 80년 국전 대상, 81년 Saint Geman Pres 금상, 81년 Grand-Pris in Humanitere De France, 99년 한국일보 초대 개인전과 대한 민국 미술대전 서양화 분과 위원장으로 심사위원을 역임하였다.
이날 이필언 화가의 중학교 제자로 전시회를 찾은 강리나씨는 "평소 존경하는 이필언 윤석원 선생님의 좋은 그림도 감상할 수 있고 뜻 있는 일에 동참할 수 있어 흐뭇하다"고 말했다. (롯데 아트갤러리: 031-908-5003)
전미정 리포터 flnari@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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