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도 자신의 몸에 맞게 해야합니다"

스포츠의학 대중화 선언 … 삼성스포츠클리닉 강재영 원장

지역내일 2000-11-07
분당구 야탑동에 위치한 삼성스포츠클리닉.
얼핏 헬스클럽을 연상시키는 이곳은 국내 최초로 개인이 운영하는 '스포츠의학' 전문기관이다.
이미 선진국에선 대중화 돼있는 스포츠의학은 '자신의 의학적인 건강상태와 체력 수준을 올바르게 파악하고 그에 따라 운동량과 방법을 선택 효율적인 체력관리'는 물론 성인병 등 각종 질환을 예방하고 극복할 수 있게 해준다.
"무엇보다 환자들이 자신감을 회복하는데 가장 큰 보람을 느낍니다"
삼성스포츠클리닉 강재영 원장(43세)은 환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감이라고 주장한다. 이를 위해 기본적 체력을 회복키 위한 적당한 운동은 필수이나 대다수가 그 방법을 몰라 실천하지 못하는 것이 아쉽다고 한다.
"독일과 미국 등지의 경우 병원과 스포츠의학센터가 연계돼 환자들의 데이터를 공유하며 함께 재활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그에 비해 아직 한국은 그저 적당한 운동이라는 애매한 표현을 쓰고 있는 형편입니다. 당뇨환자와 무릎관절이 안 좋은 사람이 같은 운동을 할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현재 이곳엔 30여명의 회원들이 가입돼있다.
대부분이 운동선수와 비만 당뇨 등의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다.
환자들이 이곳을 방문하게 되면 의사의 소견서를 토대로 테스트를 통해 하루 운동량과 종목을 정해 전문적인 스텝들의 지도 속에 운동을 하게된다.
"연세대 졸업 후 독일에서 공부하며 아마추어 축구선수로 활동했습니다. 그 당시 무릎을 다쳐 한 2년 가량 재활치료를 받으며 한국에도 이러한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절감했습니다"
그후 강 원장은 독일에서 공부를 마치고 삼성서울병원 스포츠의학실 과장을 역임했다.
현재 대한임상운동사협회 강사와 청주 세명대 겸임교수로 활동하고 있기도 한 강 원장은 "힘들긴 해도 제 직업에 보람을 느낍니다. 환자들의 몸 상태 나아지는 모습을 바라볼 때의 기쁨은 아마 세상 어떤 것과 바꾸기도 힘듭니다"라고 강조한다.
삼성서울병원 협력기관이기도 한 '삼성스포츠클리닉'은 앞으로 소아비만과 골프 클리닉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분당주민들과 함께해 나갈 에정이라고 한다.
문의. 702-3064
김정기 기자 jay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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