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클럽, 학교생활 만족도 높여

지역내일 2012-12-28
두명 중 1명은 성적 향상 … 학원 등 사교육이 장애요소

학교 스포츠클럽에 참가하는 학생들이 교우관계와 학교생활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교육청은 최근 서울지역 초ㆍ중ㆍ고교 717개 학교스포츠클럽의 지도자 203명과 학생 430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학교스포츠클럽 참여의 긍정적 효과를 묻는 질문에 응답한 학생의 88.6%가 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답했으며 친구관계 개선에 89.6%, 학교생활이 즐거워졌다 87.4%, 부모님과 사이가 좋아졌다고 57.2%의 학생들이 응답했다. 특히 학교스포츠클럽 리그 참가와 성적과의 관계에 대한 질문에는 성적이 올랐다고 응답한 학생이 50.1%인데 반해 성적이 떨어졌다고 답한 학생은 8.6%에 그쳤다.

스포츠클럽 활동 동기는 운동을 좋아해서(72.2%)가 압도적으로 많았고 이어 교우관계(10.2%), 선생님 권유(7.3%) 순이었다.

학생들의 참가 종목은 축구(41.2%), 농구(23.1%), 티볼(9.3%), 야구(9%), 배드민턴(7.8%) 등 이었다.

여러 학교가 참가해 경기를 치르는 '학교 스포츠클럽 리그' 참가 시 가장 어려운 점은 교사 71.4%와 학생 47.2%가 '학원 시간과의 중복'을 꼽았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스포츠 활동에 대한 학생들의 참여 기회 확대가 건강하고 활기찬 학교문화 조성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시교육청은 학생들의 스포츠 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승리·결과 중심의 대회를 소통·과정 중심의 대회로 전환하기 위해 2011년부터 7개 종목에 중학교 136개 팀이 참가하는 학교스포츠클럽 리그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초·중·고 717개 팀, 1만4700여명이 참가해 총 3333경기를 치뤘으며 2013년 대회는 1000개 팀 이상이 참가하는 매머드급 대회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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