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고덕에 5만4천가구 공급

지역내일 2012-12-31
2018년 상반기 최초 입주

경기도 평택시 서정동 고덕면 일대에 조성되는 고덕국제화지구에 2020년까지 5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지구 주변에 대규모 R&D 테크노밸리가 조성된다.

국토해양부는 이같은 내용의 평택 고덕국제화계획지구 실시계획을 최근 승인했다고 2012년 12월 31일 밝혔다.

고덕국제화계획지구는 3단계로 개발된다. 서정리역세권 중심의 1단계 구간은 2013년 착공해 2018년 상반기에 처음 입주한다. 2단계는 행정타운을 중심으로 2019년 말까지, 국제교류특구 중심의 3단계 사업은 2020년 말까지 마무리한다.

고덕국제화계획지구는 국제산업비즈니스 협력 중심도시로 조성된다. 환황해권 경제시대를 맞아 평택시의 지리적 이점을 활용한 구상이다. 이를 위해 외국인 주거, 외국병원 및 외국기업 유치 등을 할 수 있도록 국제교류단지(107만4000㎡)를 개발계획에 포함했다. 국제대학, 자사고·특목고 등 고급 교육기관 유치를 위한 에듀타운(16만7000㎡)도 조성한다. 특히 2기 신도시보다 높은 비율로 공급되는 단독주택지는 클러스터형 획지계획을 도입, 커뮤니티 형성을 유도하기 위한 공용공간을 제공한다.

고덕국제화계획지구는 또 수도권 남부지역의 자족도시로 개발된다. 고덕산업단지 주변에 26만4000㎡ 규모의 R&D 테크노밸리를 조성한다. 입주예정인고덕산단내 삼성전자(2016년 이후), 진위2산단내 LG공장(2017년 이후 입주) 등과 연계할 방침이다. 국토부는 신도시와 삼성산단·LG산단·미군기지간 연계 광역교통망을 우선 구축해 신도시가 조기에 활성화 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지구 북측에는 수도권 남부의 취약한 유통·상업 인프라를 고려해 복합레저·유통단지(37만7000㎡)를 조성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고덕국제화계획지구는 산·학·연이 연계되고, 문화적 다양성이 공존하는 수도권 남부지역의 거점 자족신도시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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