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관련주 일제히 상승

지역내일 2000-11-07
다우 10977.21 +1.47% +159.26
나스닥 3416.49 -1.02% -35.09
S&P500 1432.20 +0.39% +5.51
채권 104 15/16 5.89% -15/32

1. 송요성의 현장뉴스

장 종료 직후 실적발표가 예정된 시스코시스템과 코앞으로 다가온 대선이 장을 움직인 하루였습니다. 월가는 부시의 당선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어 블루칩과 헬스케어 관련주가 좋은 모습이었습니다.
반도체 은행 헬스케어 관련주가 모두 상승했습니다. 대형 첨단기술회사의 CEO들은 대통령으로 부시를 선호하고 있습니다.
예전부터 대선에서 공화당 후보가 당선되면 증시가 강세를 보인 바 있고 민주당 후보가 당선될 경우 헬스케어 등의 분야는 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오늘 월가는 이런 기대심리를 반영, 바이오텍은 빠지고 은행 헬스케어 반도체가 올랐고, 이중 헬스케어가 가장 강세를 보였습니다.
원유가는 소폭 떨어졌습니다. OPEC이 원고재고분이 부족해 증산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보임에 따라 12월 인도분이 2% 가량 하락했습니다. 채권도 소폭 약세로 돌아서 10년만기 재무부 채권이 수익률 5.87%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오늘 다우존스지수가 많이 올랐는데 JP 모건, IBM,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 등의 상승폭이 컸습니다.
월마트는 1.18달러 오른 4.18달러로 마쳤고 JP 모건은 4.12달러 상승한 165.62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원유가가 떨어지자 항공주들이 일제히 상승세로 돌아서 델타 에어라인이 1.31달러 올라 48.31달러로 마감했습니다.
헬스케어 관련주 중에서는 유나이티드 헬스플랜이 주당 3달러가 올라 109달러로 끝났습니다.
AOL도 타임워너와의 합병이 조만간 순조롭게 이뤄질 것이란 소식이 전해지며 2.5달러가 오른 56달러에 거래됐습니다.
시스코시스템은 실적이 불확실해 1.25달러 하락한 55.5달러로 마감했습니다.
그간 상승세를 보였던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오늘 반도체주의 강세에도 불구, 1.62달러 빠진 34.12달러를 기록했습니다.
현재 이곳 증시는 내일 치러질 대선 때문에 약간 혼미한 상태입니다. 그러나 조정을 받았던 주요 지수들이 회복돼 있는 상태라 누가 대통령이 되든 환영의 의미에서 장은 조금 오를 것입니다. 그러나 부시가 당선되면 주식이 강세를 보이는 등 월가에 유리할 것이란 인식이 확산돼 있습니다. 이미 최근 증시의 움직임 속에 부시의 당선 가능성은 선반영되었습니다. 월가가 부시의 당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는 것입니다.
예전에 클린턴이 당선됐을 때 제약회사들이 2년 정도 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저소득층에 대한 의료지원 정책으로 약값이 하락했기 때문입니다.
내일 선거가 끝나고 만일 부시가 당선되면 증시의 상승분위기가 시작돼 연말까지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나스닥의 경우 3500포인트 대에서 한번 주춤하겠지만 이 선을 넘게되면 4000선 회복은 쉬울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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