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7.4% 증가 …국제선 두자릿수 늘어
지난해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해외여행객 증가로 연간 항공교통량이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토해양부는 2012년도 연간 항공교통량이 약 55만2000대로 전년(51만4000대) 대비 7.4%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국제선 교통량이 35만7000대로, 지난해(32만3000대)보다 10.6% 증가했다. 국제선 교통량은 최근 3년간 평균 9.6%의 높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국내선은 19만대에서 19만4000대로 2% 증가해 평년 수준을 유지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항공교통량은 지난 10년간 고유가사태(2005년)와 글로벌 경제위기(2009년)에 따른 일시적인 감소를 제외하고 연평균 5% 이상의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공항별로는 인천공항이 전년 대비 약 10% 증가했고, 김포(7.9%), 제주(6.7%), 김해공항(6.5%)이 그 뒤를 이었다. 월별로는 여행 성수기인 5~8월과 10월 교통량이 비교적 많았다.
하루 중 하늘이 가장 붐볐던 시간대는 오전 11시로, 시간당 평균 122대가 운항해 하루 전체 교통량(1507대)의 8.1%를 차지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항공교통량 증가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인접국간 협력체계와 항공업무종사자에 대한 교육훈련 강화 등 효율적이고 안전한 운항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지난해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해외여행객 증가로 연간 항공교통량이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토해양부는 2012년도 연간 항공교통량이 약 55만2000대로 전년(51만4000대) 대비 7.4%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국제선 교통량이 35만7000대로, 지난해(32만3000대)보다 10.6% 증가했다. 국제선 교통량은 최근 3년간 평균 9.6%의 높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국내선은 19만대에서 19만4000대로 2% 증가해 평년 수준을 유지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항공교통량은 지난 10년간 고유가사태(2005년)와 글로벌 경제위기(2009년)에 따른 일시적인 감소를 제외하고 연평균 5% 이상의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공항별로는 인천공항이 전년 대비 약 10% 증가했고, 김포(7.9%), 제주(6.7%), 김해공항(6.5%)이 그 뒤를 이었다. 월별로는 여행 성수기인 5~8월과 10월 교통량이 비교적 많았다.
하루 중 하늘이 가장 붐볐던 시간대는 오전 11시로, 시간당 평균 122대가 운항해 하루 전체 교통량(1507대)의 8.1%를 차지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항공교통량 증가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인접국간 협력체계와 항공업무종사자에 대한 교육훈련 강화 등 효율적이고 안전한 운항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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