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원전수주 ‘기반 다지기’
지역내일
2013-02-20
올해 원전2기 입찰 … 양국 원전협력포럼 개최
지식경제부는 20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샌튼선호텔에서 '한-남아공 원전협력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는 최태현 지경부 원전산업국장, 교육과학기술부·한국전력·한국수력원자력·두산중공업·한전연료·한전E&C·한전KPS·한국원자력연구원등 관계자 40여명은 남아공 통상산업부·원전산업협의회 등 관계자 120여명을 만나 의견을 나눴다.
이와 함께 한전 등은 남아공이 현지 인력 양성과 기자재 국산화 기여도를 주요하게 평가할 것으로 보고 현지 움폴로지 대학에 한국 기술자를 파견하는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개설하기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지경부는 남아공 에너지부와 차관급 에너지 협력위원회를 추진하는 등 정부 고위급 교류를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남아공은 2030년까지 960만㎾ 규모의 신규 원전 건설 계획을 포함하는 중기전력개발계획(IRP)을 수립했다. 이 중 원전 2기에 해당하는 300만∼350만㎾의 설비를 올해 중 국제 입찰할 계획이다.
입찰에는 한국전력, 프랑스 아레바, 미국 웨스팅하우스, 일본 도시바, 러시아 국영원자력공사, 중국 광둥 원전그룹 등이경쟁할 것으로 예상된다.
남아공은 1980년대 중반 프랑스로부터 95만㎾급 원전 2기를 도입한 아프리카 유일의 원전 보유국이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지식경제부는 20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샌튼선호텔에서 '한-남아공 원전협력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는 최태현 지경부 원전산업국장, 교육과학기술부·한국전력·한국수력원자력·두산중공업·한전연료·한전E&C·한전KPS·한국원자력연구원등 관계자 40여명은 남아공 통상산업부·원전산업협의회 등 관계자 120여명을 만나 의견을 나눴다.
이와 함께 한전 등은 남아공이 현지 인력 양성과 기자재 국산화 기여도를 주요하게 평가할 것으로 보고 현지 움폴로지 대학에 한국 기술자를 파견하는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개설하기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지경부는 남아공 에너지부와 차관급 에너지 협력위원회를 추진하는 등 정부 고위급 교류를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남아공은 2030년까지 960만㎾ 규모의 신규 원전 건설 계획을 포함하는 중기전력개발계획(IRP)을 수립했다. 이 중 원전 2기에 해당하는 300만∼350만㎾의 설비를 올해 중 국제 입찰할 계획이다.
입찰에는 한국전력, 프랑스 아레바, 미국 웨스팅하우스, 일본 도시바, 러시아 국영원자력공사, 중국 광둥 원전그룹 등이경쟁할 것으로 예상된다.
남아공은 1980년대 중반 프랑스로부터 95만㎾급 원전 2기를 도입한 아프리카 유일의 원전 보유국이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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