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빅마켓,영등포·도봉점 개장

지역내일 2013-02-25
외국계 회원제 할인점 코스트코와 경쟁

롯데마트는 28일 영등포점과 도봉점을 회원제 할인점인 빅마켓으로 전환·개장한다고 24일 밝혔다.

두 점포 모두 외국계 회원제 할인점 코스트코와 상권이 겹쳐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영등포점은 코스트코 양평점과 1㎞ 남짓 떨어져있다. 도봉점은 주로 도봉·노원·강북구 주민들이 이용하는 코스트코 상봉점과 상권이 겹친다.

지난해 6월 빅마켓 1호점인 금천점이 코스트코 양평점에서 5.5㎞ 떨어진 곳에 문을 열었을 당시에도 두 업체는 치열한 영업 경쟁을 펼쳤다.

두 업체간 가격 경쟁에 따라 신라면 값은 한 상자당 1만5690원에서 한 달 뒤 1390원으로 약 35% 떨어지기도 했다.

빅마켓은 편의시설과 차별화한 상품으로 코스트코와의 경쟁에서 승기를 잡겠다는 복안이다.

코스트코에 없는 키즈카페, 약국, 사진관, 안경점 등 임대 편의시설 20여개를 마련했다. 영등포점은 회원제 할인점 최초로 문화센터를 갖춰 400여개의 강좌를 운영한다.

또 해외 유명 브랜드의 잡화, 화장품, 주방용품 등을 병행수입해 가격을 낮췄다. 나트륨을 줄이고 국내 소비자에 맞게 개발된 즉석조리식품을 추가로 선보인다.

빅마켓은 연회비 3만5000원을 내야 이용할 수 있다. 작년 6월 개장한 금천점은 9만3000여명, 9월 개장한 신영통점은 6만300여명이 이용하고 있다.

최춘석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매장 2개 모두 코스트코 상권에 문을 열어 접전을 피할 수 없게됐다"며 "롯데마트와 빅마켓 1·2호점 운영 노하우를 살려 토종 회원제 할인점의 경쟁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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