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절약추진시책 종합평가오산시1위

지역내일 2002-01-24
경기도가 도정역점시책 중 에너지절약시책부문에 대한 시・군 추진실적 종합 평가 결과 오산시가 1위를, 2위는 고양시, 3위는 하남시가 차지했다.
24일 도에 따르면 1위를 차지한 오산시는‘고효율에너지기기 상설전시대 설치, 공공건물고효율기기교체실적, ESCO추진실적, 교육 홍보 강화’등 각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오산시는 2002년도 에너지절약시설 설치를 위한 국・도비를 최우선 배정 받게 된다.
부문별 평가항목 결과 에너지절약추진위원회 구성・운영, 에너지절약담당부서 지정・운영 등을 평가한 공통부문에서 1위는 고양・군포, 과천시 2위는 광명, 오산시 3위는 안양・포천・양주군으로 평가됐다.
공공청사 고효율에너지교체실적, 민간분야 고효율기기 교체실적, ESCO추진실적, 건축조례 이행실태 등을 평가한 건물부문에서는 1위 오산, 2위 고양시, 3위 파주시로 평가됐다.
공공청사의 ESCO 추진은 정부방침 연면적 1만㎡보다 확대된 읍・면・동・사업소 등 564개 모든 청사를 대상으로 추진했으며 이 결과 71%인 400개소가 ESCO진단을 완료했으며 성남시 등 16개시・군은 100%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승용차부제운영, 경자보급우대정책추진, 자건거 타기 활성화 등을 펴가한 수송부문에서는 1위 오산시, 2위 시흥・남양주시, 3위 고양・의정부・의왕시로 평가됐다.
평가결과 경차에 대한 주차료 감면, 전용주차장 확보 등의 우대정책은 정부차원에서 강력히 추진해 이행이 잘되고 있으나 일부 시・군에서는 아직 경차에 대한 부제 면제 이행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 및 홍보부문에서는 1위 오산・고양・동두천시, 2위 과천시 3위 파주로 평가됐으며 기관장 및 관계공무원의 추진의지에 따라 현저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원 안산 화성 용인 등 10개시・군은 반상회보조차 배포하지 않는 등 홍보에 대한 열의가 매우 부족한 것으로 평가됐다.
도는 지난해 공동주택 신축시 반드시 고효율에너지기기를 의무적으로 사용토록 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경기도건축 조례를 개정・시행한 결과 총 103건중 55건정도가 에너지절약추진계획을 이행한 것으로 나타나 업계 및 공무원들의 관련 규정 숙지 미흡과 홍보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해 전국 최초로 고효율기기보급확산을 위한 민간보조사업을 평가한 바 재정 자립도가 낮은 시・군일수록 기관장 및 담당공무원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추진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오산 하남 양주 고양 양평 안성시의 경우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1억원이상의 민간보조금을 확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받은 것으로 평가됐다.
도 관계자는“평가결과 고효율기기 보급 확산을 위한 민간보조사업, 공동주택의 고효율기기 사용의무화, 공공청사 ESCO 추진, 경차우대를 위한 시책 추진 등은 잘 이행되고 있었다”며“그러나 관계공무원의 규정 숙지미흡, 홍보활동 부족과 기관장의 관심부족이 문제로 지적됐다”고 말했다.
/수원 정흥모 기자 hmch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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